대전 고속도로서 3중 추돌…인천서 신호 대기 차량에 불

입력 2021.02.08 (07:15) 수정 2021.02.08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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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 대전-당진 간 고속도로에서 3중 추돌 사고가 나 1명이 다쳤습니다.

인천에선 신호를 기다리던 차량에서 불이 나는 등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최준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도로 위에 거대한 철제 구조물과 크고 작은 화물들이 널브러져 있습니다.

철제 구조물에 깔린 승용차는 종잇장처럼 구겨졌습니다.

사고가 난 건 어젯밤 10시 반쯤.

대전-당진 간 고속도로 유성분기점 인근에서 25톤 트레일러와 14톤 화물차, 승용차 등 차량 3대가 잇따라 부딪힌 겁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가 다쳤고, 사고 수습을 위해 일대 통행이 한때 통제됐습니다.

경찰은 차량 고장으로 갓길에 선 화물차를 트레일러가 들이받으면서 적재함에서 떨어진 철제 구조물이 승용차를 덮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도로 한 가운데 선 차량에서 빨간 불길이 치솟습니다.

어제 저녁 7시 40분쯤 인천시 미추홀구의 한 사거리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차량에 불이 났습니다.

불은 차량을 모두 태우고 7분 만에 꺼졌습니다.

운전자는 불이 난 뒤 대피해 다치지 않았습니다.

소방당국은 차량을 운행한 지 5분 만에 차량 앞부분에서 불이 났다는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11시 반쯤 서울 노원구의 한 야외 주차장에선 재활용 쓰레기 더미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건설현장 가림막으로 옮겨붙었지만, 현장에 도착한 소방당국에 의해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불이 날 당시 화재 현장 주변에 사람이 없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영상편집:김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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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2-08 07:15:28
    • 수정2021-02-08 07: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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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 대전-당진 간 고속도로에서 3중 추돌 사고가 나 1명이 다쳤습니다.

인천에선 신호를 기다리던 차량에서 불이 나는 등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최준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도로 위에 거대한 철제 구조물과 크고 작은 화물들이 널브러져 있습니다.

철제 구조물에 깔린 승용차는 종잇장처럼 구겨졌습니다.

사고가 난 건 어젯밤 10시 반쯤.

대전-당진 간 고속도로 유성분기점 인근에서 25톤 트레일러와 14톤 화물차, 승용차 등 차량 3대가 잇따라 부딪힌 겁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가 다쳤고, 사고 수습을 위해 일대 통행이 한때 통제됐습니다.

경찰은 차량 고장으로 갓길에 선 화물차를 트레일러가 들이받으면서 적재함에서 떨어진 철제 구조물이 승용차를 덮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도로 한 가운데 선 차량에서 빨간 불길이 치솟습니다.

어제 저녁 7시 40분쯤 인천시 미추홀구의 한 사거리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차량에 불이 났습니다.

불은 차량을 모두 태우고 7분 만에 꺼졌습니다.

운전자는 불이 난 뒤 대피해 다치지 않았습니다.

소방당국은 차량을 운행한 지 5분 만에 차량 앞부분에서 불이 났다는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11시 반쯤 서울 노원구의 한 야외 주차장에선 재활용 쓰레기 더미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건설현장 가림막으로 옮겨붙었지만, 현장에 도착한 소방당국에 의해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불이 날 당시 화재 현장 주변에 사람이 없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영상편집:김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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