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 신규 확진 1천631명…백신 접종 17일부터

입력 2021.02.08 (07:53) 수정 2021.02.08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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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엿새 만에 1천명대로 줄었습니다.

일본 NHK는 어제(7일) 일본 전역에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가 1천631명이라고 집계했습니다.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1천명대로 줄어든 것은 지난 1일 이후 엿새 만으로, 일본에서는 이달 2~6일 닷새 연속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2천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0만6천274명으로 늘었고, 사망자는 52명 늘어 누적 6천44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일본 정부는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오는 15일 승인하고, 17일부터 접종을 시작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교도통신은 일본의 의약품 심사기관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가 최근 화이자 백신에 대해 안정성과 유효성에 특별한 문제가 없다며 심사 절차를 간략화하는 '특별 승인'을 인정하는 심사 보고서를 정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오는 12일 열리는 일본 후생노동성 전문부회에서 이 보고서가 타당하다고 판단되면 후생성은 15일 정식 승인하게 됩니다.

화이자 백신은 오는 14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항공편으로 나리타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며, 일본 정부는 안전성 조사 목적에 동의한 의료 종사자 1만명에 대해 우선 화이자 백신을 접종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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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2-08 07:53:21
    • 수정2021-02-08 07:57:30
    국제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엿새 만에 1천명대로 줄었습니다.

일본 NHK는 어제(7일) 일본 전역에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가 1천631명이라고 집계했습니다.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1천명대로 줄어든 것은 지난 1일 이후 엿새 만으로, 일본에서는 이달 2~6일 닷새 연속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2천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0만6천274명으로 늘었고, 사망자는 52명 늘어 누적 6천44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일본 정부는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오는 15일 승인하고, 17일부터 접종을 시작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교도통신은 일본의 의약품 심사기관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가 최근 화이자 백신에 대해 안정성과 유효성에 특별한 문제가 없다며 심사 절차를 간략화하는 '특별 승인'을 인정하는 심사 보고서를 정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오는 12일 열리는 일본 후생노동성 전문부회에서 이 보고서가 타당하다고 판단되면 후생성은 15일 정식 승인하게 됩니다.

화이자 백신은 오는 14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항공편으로 나리타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며, 일본 정부는 안전성 조사 목적에 동의한 의료 종사자 1만명에 대해 우선 화이자 백신을 접종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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