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부시 미국 대통령이 이라크를 극비리에 전격 방문했습니다.
보도에 윤 상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저녁 부시 미국 대통령의 이라크 방문은 누구도 예상치 못한 일이었습니다.
⊙브레머(이라크 최고 행정관): 여기에 대통령의 추수 감사절 메시지를 전달할 최고위직 인사가 왔습니다.
누구인지 볼까요.
⊙기자: 추수감사절을 맞아 영문도 모른 채 만찬장에 모인 미 장병들은 부시 대통령의 극적인 등장에 열렬히 환호했습니다.
전격적으로 이라크를 방문한 부시 대통령은 맨 먼저 주둔 미군의 노고를 치하했습니다.
⊙부시(미국 대통령): 여러분은 미국인들을 위험으로부터 지켜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늘 감사하고 있습니다.
⊙기자: 장병들에게는 추수감사절 만찬을 직접 대접하면서 일일이 격려했습니다.
아울러 부시 대통령은 이라크 과도통치위원회 인사와도 만남을 갖고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이번 깜짝 방문은 아버지인 조지 부시 전 대통령조차도 출발 뒤에야 소식을 전해 들을 정도로 철통 같은 보안 속에 극비리에 이루어졌습니다.
부시 대통령을 태운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은 공격 위험에 기내의 모든 불을 끄고 창문을 닫은 채 바그다드 국제공항에 착륙했습니다.
2시간 반 동안 짧게 이루어진 이번 방문이 재선 가도에 장애가 되고 있는 이라크 사태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한 포석으로 보이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깜짝 정치쇼에 불과하다며 비판했습니다.
KBS뉴스 윤 상입니다.
보도에 윤 상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저녁 부시 미국 대통령의 이라크 방문은 누구도 예상치 못한 일이었습니다.
⊙브레머(이라크 최고 행정관): 여기에 대통령의 추수 감사절 메시지를 전달할 최고위직 인사가 왔습니다.
누구인지 볼까요.
⊙기자: 추수감사절을 맞아 영문도 모른 채 만찬장에 모인 미 장병들은 부시 대통령의 극적인 등장에 열렬히 환호했습니다.
전격적으로 이라크를 방문한 부시 대통령은 맨 먼저 주둔 미군의 노고를 치하했습니다.
⊙부시(미국 대통령): 여러분은 미국인들을 위험으로부터 지켜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늘 감사하고 있습니다.
⊙기자: 장병들에게는 추수감사절 만찬을 직접 대접하면서 일일이 격려했습니다.
아울러 부시 대통령은 이라크 과도통치위원회 인사와도 만남을 갖고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이번 깜짝 방문은 아버지인 조지 부시 전 대통령조차도 출발 뒤에야 소식을 전해 들을 정도로 철통 같은 보안 속에 극비리에 이루어졌습니다.
부시 대통령을 태운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은 공격 위험에 기내의 모든 불을 끄고 창문을 닫은 채 바그다드 국제공항에 착륙했습니다.
2시간 반 동안 짧게 이루어진 이번 방문이 재선 가도에 장애가 되고 있는 이라크 사태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한 포석으로 보이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깜짝 정치쇼에 불과하다며 비판했습니다.
KBS뉴스 윤 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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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시 미 대통령 이라크 전격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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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11-28 19:00:00
⊙앵커: 부시 미국 대통령이 이라크를 극비리에 전격 방문했습니다.
보도에 윤 상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저녁 부시 미국 대통령의 이라크 방문은 누구도 예상치 못한 일이었습니다.
⊙브레머(이라크 최고 행정관): 여기에 대통령의 추수 감사절 메시지를 전달할 최고위직 인사가 왔습니다.
누구인지 볼까요.
⊙기자: 추수감사절을 맞아 영문도 모른 채 만찬장에 모인 미 장병들은 부시 대통령의 극적인 등장에 열렬히 환호했습니다.
전격적으로 이라크를 방문한 부시 대통령은 맨 먼저 주둔 미군의 노고를 치하했습니다.
⊙부시(미국 대통령): 여러분은 미국인들을 위험으로부터 지켜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늘 감사하고 있습니다.
⊙기자: 장병들에게는 추수감사절 만찬을 직접 대접하면서 일일이 격려했습니다.
아울러 부시 대통령은 이라크 과도통치위원회 인사와도 만남을 갖고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이번 깜짝 방문은 아버지인 조지 부시 전 대통령조차도 출발 뒤에야 소식을 전해 들을 정도로 철통 같은 보안 속에 극비리에 이루어졌습니다.
부시 대통령을 태운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은 공격 위험에 기내의 모든 불을 끄고 창문을 닫은 채 바그다드 국제공항에 착륙했습니다.
2시간 반 동안 짧게 이루어진 이번 방문이 재선 가도에 장애가 되고 있는 이라크 사태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한 포석으로 보이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깜짝 정치쇼에 불과하다며 비판했습니다.
KBS뉴스 윤 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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