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음성’ 관광객 공영관광지 무료입장 외

이어서 간추린 뉴스 전해드립니다.

제주도가 코로나19 음성 판정서를 제출한 제주 여행객에게 공영 관광지 무료입장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관광객은 제주에 오기 3일 전 음성 판정을 받은 확인서를 제출하면 성산일출봉과 만장굴 등 주요 공영관광지 29곳을 무료입장할 수 있습니다.

또, 설 연휴에 14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특별입도 절차와 방역수칙 위반 관련 민원 처리 등 코로나19 방역 대책을 강화하고, 쓰레기 수거 처리 등 주민 생활불편을 최소화할 종합상황실도 운영합니다.

‘명절 특수 실종’ 면세점 설 연휴 휴업

설 연휴 기간 제주지역 면세점들이 한시적으로 문을 닫습니다.

롯데면세점 제주점과 신라면세점 제주점은 코로나19 등 여파로 명절 특수를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이번 설 연휴 기간 휴점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들 면세점은 코로나19에 따른 경영난 악화로 지난해 6월부터 4개월 동안 임시 휴업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률 증가

도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률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협손해보험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률은 2만 천헥타아르로 23개 보험가입품목 재배면적의 5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2018년 가입률 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가입 품목별로는 당근과 월동 무가 가장 많고 메일과 양배추, 브로콜리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모자반에 걸린 바다거북, 오늘 방류

해상에서 탈진해 표류하던 국제 보호종 푸른바다거북이 오늘 다시 바다로 돌아갑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그제 제주시 한림읍 수원리 포구 인근 해상에서 괭생이모자반에 몸이 감겨 있던 푸른바다거북을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제주대 김병엽 교수팀과 아쿠아플라넷 제주의 협조를 받아 이 거북을 인근 모 양식업체 수조에 임시보호하고 오늘 기력을 회복하면 방류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