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경찰 총격에 거리 곡예사 숨져…항의 시위

입력 2021.02.08 (10:47) 수정 2021.02.0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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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칠레 중부 휴양도시 팡기푸이에서 경찰의 폭력에 항의하는 격렬한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경찰이 검문에 응하지 않은 거리 곡예사에게 총격을 가해 곡예사가 숨지자 시민들이 항의 시위에 나섰는데요.

성난 시위대는 경찰서를 향해 돌을 던지고 관공서 건물 등 10여 곳에 불을 지르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곡예사가 흉기를 들고 다가와 사살했다고 밝혔지만 과잉 진압 논란이 일었고 발포한 경찰관은 체포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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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칠레, 경찰 총격에 거리 곡예사 숨져…항의 시위
    • 입력 2021-02-08 10:47:02
    • 수정2021-02-08 10:51:03
    지구촌뉴스
지난 주말 칠레 중부 휴양도시 팡기푸이에서 경찰의 폭력에 항의하는 격렬한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경찰이 검문에 응하지 않은 거리 곡예사에게 총격을 가해 곡예사가 숨지자 시민들이 항의 시위에 나섰는데요.

성난 시위대는 경찰서를 향해 돌을 던지고 관공서 건물 등 10여 곳에 불을 지르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곡예사가 흉기를 들고 다가와 사살했다고 밝혔지만 과잉 진압 논란이 일었고 발포한 경찰관은 체포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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