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무기 감축’ 주역 조지 슐츠 전 미국 국무장관 별세

입력 2021.02.08 (10:47) 수정 2021.02.08 (10:5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냉전 시기인 1980년대 미국과 옛 소련의 핵무기 감축 조약을 이끌어냈던 조지 슐츠 전 미국 국무장관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슐츠 전 장관은 지난 6일 자택에서 101살을 일기로 별세했는데요.

1982년부터 1989년까지 미국 국무장관을 지내면서 1987년엔 레이건 미국 대통령과 고르바초프 소련 공산당 서기장이 '중거리 핵전력 조약'을 체결하도록 협상을 주도했습니다.

이 조약에 따라 두 나라는 1991년까지 중·단거리 미사일 2,692개를 폐기해 군비 경쟁을 종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핵무기 감축’ 주역 조지 슐츠 전 미국 국무장관 별세
    • 입력 2021-02-08 10:47:52
    • 수정2021-02-08 10:52:20
    지구촌뉴스
냉전 시기인 1980년대 미국과 옛 소련의 핵무기 감축 조약을 이끌어냈던 조지 슐츠 전 미국 국무장관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슐츠 전 장관은 지난 6일 자택에서 101살을 일기로 별세했는데요.

1982년부터 1989년까지 미국 국무장관을 지내면서 1987년엔 레이건 미국 대통령과 고르바초프 소련 공산당 서기장이 '중거리 핵전력 조약'을 체결하도록 협상을 주도했습니다.

이 조약에 따라 두 나라는 1991년까지 중·단거리 미사일 2,692개를 폐기해 군비 경쟁을 종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