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 신규 확진 289명…수도권 자영업자 ‘개점 시위’ 외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89명으로 두 달 반 만에 2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상황을 지켜보며 이번주 토요일 방역 단계를 조정하겠다고 밝혔는데, 비수도권만 밤 영업시간이 1시간 연장된 데 항의해 수도권 자영업자들이 개점 시위에 나섰습니다.

‘원전 의혹’ 백운규 전 장관 오늘 구속영장심사

월성원전 1호기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 사건과 관련해 구속영장이 청구된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심사가 오늘 대전지법에서 열립니다. 백 전 장관은 월성원전 조기 폐쇄와 원전 자료 대량 삭제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 영장 발부 여부는 오늘밤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몽진 KCC회장 검찰 고발…“차명 계열사 등 누락”

KCC 정몽진 회장이 공정위에 기업 현황을 제출하면서, 계열사 10곳과 친족 20여 명을 누락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습니다. 공정위는 대기업의 고의적인 자료 누락은 외부 규제를 무력화 시킬수 있는 꼼수라며,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범계 “총장 만났을 때 다 설명…‘패싱’ 맞지 않아”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윤석열 검찰총장과 직접 만났을 때 검찰 고위 간부 인사안을 구두로 다 설명했다며, ‘패싱’이란 말은 맞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은 오늘 대검찰청에서 윤 총장을 처음으로 만납니다.

현대차·기아 “애플과 자율주행차량 협의 중 아냐”

현대차와 기아가 오늘 공시를 통해 애플과 자율주행차량 개발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와 기아는 다수의 해외 기업들과 협업을 검토하고 있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