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용 소방시설’ 가족 골든타임 지켜요!
입력 2021.02.08 (19:36)
수정 2021.02.08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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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화재를 감지해 재빨리 알려주는 화재 감지기가 골든타임을 지켜주고 있지만, 주택의 설치 비율이 낮습니다.
모든 주택에서 화재 감지기와 소화기 설치가 의무화됐는데요.
설치 실태는 어떤지 윤현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주택 보일러실에서 불이 난 것은 지난해 12월 새벽시각.
집 전체를 모두 태우고 집 터만 남을 정도로 큰 불이 났지만, 잠을 자고 있던 집주인은 화를 면했습니다.
부엌에 설치한 화재경보기 덕분이었습니다.
[이응용/경남 거창군 웅양면 : "자고 있었는데 주방에 달아놓은 화재경보기가 울려서 일어나보니까 보일러실 쪽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119에 신고를 하고 몸은 대피를 해서…."]
지난해 경남의 화재로 인해 숨진 207명 가운데 37%인 78명이 주택 화재로 변을 당했습니다.
최근 5년 동안 경남의 설 연휴 주택 화재는 모두 45건으로, 평소보다 2.3배 많습니다.
[“소화기랑 감지기 설치해드리려고 왔습니다.”]
소방관이 직접 설치하고 사용법도 알려줍니다.
[손주모/경남 거창군 거창읍 : "훨씬 마음이 더 좋지요. 없을때는 부엌에 적은거 하나로 사용했는데, 있으니까 좋아요. 안심이 돼요."]
실제 불이 나면 단독 경보형 감지기가 작동하고, 이렇게 경보음이 울려 잠에 들었더라도 빠르게 인지하고 대피할 수 있습니다.
모든 주택의 화재 감지기와 소화기 설치가 의무화된 것은 지난 2012년!
하지만, 경남의 경우 지난해 말까지 설치비율이 36%에 그치고 있습니다.
[박상운/경남 거창소방서 소방교 : "심야 취약시간에 발생하여 화재 사실을 조기에 인지하지 못한 채 대피가 지연되어 유독가스 흡입에 따른 사상자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경상남도는 국비 80억 원을 들여 올해 13만 7천 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윤현서입니다.
촬영기자:안민식
화재를 감지해 재빨리 알려주는 화재 감지기가 골든타임을 지켜주고 있지만, 주택의 설치 비율이 낮습니다.
모든 주택에서 화재 감지기와 소화기 설치가 의무화됐는데요.
설치 실태는 어떤지 윤현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주택 보일러실에서 불이 난 것은 지난해 12월 새벽시각.
집 전체를 모두 태우고 집 터만 남을 정도로 큰 불이 났지만, 잠을 자고 있던 집주인은 화를 면했습니다.
부엌에 설치한 화재경보기 덕분이었습니다.
[이응용/경남 거창군 웅양면 : "자고 있었는데 주방에 달아놓은 화재경보기가 울려서 일어나보니까 보일러실 쪽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119에 신고를 하고 몸은 대피를 해서…."]
지난해 경남의 화재로 인해 숨진 207명 가운데 37%인 78명이 주택 화재로 변을 당했습니다.
최근 5년 동안 경남의 설 연휴 주택 화재는 모두 45건으로, 평소보다 2.3배 많습니다.
[“소화기랑 감지기 설치해드리려고 왔습니다.”]
소방관이 직접 설치하고 사용법도 알려줍니다.
[손주모/경남 거창군 거창읍 : "훨씬 마음이 더 좋지요. 없을때는 부엌에 적은거 하나로 사용했는데, 있으니까 좋아요. 안심이 돼요."]
실제 불이 나면 단독 경보형 감지기가 작동하고, 이렇게 경보음이 울려 잠에 들었더라도 빠르게 인지하고 대피할 수 있습니다.
모든 주택의 화재 감지기와 소화기 설치가 의무화된 것은 지난 2012년!
하지만, 경남의 경우 지난해 말까지 설치비율이 36%에 그치고 있습니다.
[박상운/경남 거창소방서 소방교 : "심야 취약시간에 발생하여 화재 사실을 조기에 인지하지 못한 채 대피가 지연되어 유독가스 흡입에 따른 사상자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경상남도는 국비 80억 원을 들여 올해 13만 7천 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윤현서입니다.
촬영기자:안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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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를 감지해 재빨리 알려주는 화재 감지기가 골든타임을 지켜주고 있지만, 주택의 설치 비율이 낮습니다.
모든 주택에서 화재 감지기와 소화기 설치가 의무화됐는데요.
설치 실태는 어떤지 윤현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주택 보일러실에서 불이 난 것은 지난해 12월 새벽시각.
집 전체를 모두 태우고 집 터만 남을 정도로 큰 불이 났지만, 잠을 자고 있던 집주인은 화를 면했습니다.
부엌에 설치한 화재경보기 덕분이었습니다.
[이응용/경남 거창군 웅양면 : "자고 있었는데 주방에 달아놓은 화재경보기가 울려서 일어나보니까 보일러실 쪽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119에 신고를 하고 몸은 대피를 해서…."]
지난해 경남의 화재로 인해 숨진 207명 가운데 37%인 78명이 주택 화재로 변을 당했습니다.
최근 5년 동안 경남의 설 연휴 주택 화재는 모두 45건으로, 평소보다 2.3배 많습니다.
[“소화기랑 감지기 설치해드리려고 왔습니다.”]
소방관이 직접 설치하고 사용법도 알려줍니다.
[손주모/경남 거창군 거창읍 : "훨씬 마음이 더 좋지요. 없을때는 부엌에 적은거 하나로 사용했는데, 있으니까 좋아요. 안심이 돼요."]
실제 불이 나면 단독 경보형 감지기가 작동하고, 이렇게 경보음이 울려 잠에 들었더라도 빠르게 인지하고 대피할 수 있습니다.
모든 주택의 화재 감지기와 소화기 설치가 의무화된 것은 지난 2012년!
하지만, 경남의 경우 지난해 말까지 설치비율이 36%에 그치고 있습니다.
[박상운/경남 거창소방서 소방교 : "심야 취약시간에 발생하여 화재 사실을 조기에 인지하지 못한 채 대피가 지연되어 유독가스 흡입에 따른 사상자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경상남도는 국비 80억 원을 들여 올해 13만 7천 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윤현서입니다.
촬영기자:안민식
화재를 감지해 재빨리 알려주는 화재 감지기가 골든타임을 지켜주고 있지만, 주택의 설치 비율이 낮습니다.
모든 주택에서 화재 감지기와 소화기 설치가 의무화됐는데요.
설치 실태는 어떤지 윤현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주택 보일러실에서 불이 난 것은 지난해 12월 새벽시각.
집 전체를 모두 태우고 집 터만 남을 정도로 큰 불이 났지만, 잠을 자고 있던 집주인은 화를 면했습니다.
부엌에 설치한 화재경보기 덕분이었습니다.
[이응용/경남 거창군 웅양면 : "자고 있었는데 주방에 달아놓은 화재경보기가 울려서 일어나보니까 보일러실 쪽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119에 신고를 하고 몸은 대피를 해서…."]
지난해 경남의 화재로 인해 숨진 207명 가운데 37%인 78명이 주택 화재로 변을 당했습니다.
최근 5년 동안 경남의 설 연휴 주택 화재는 모두 45건으로, 평소보다 2.3배 많습니다.
[“소화기랑 감지기 설치해드리려고 왔습니다.”]
소방관이 직접 설치하고 사용법도 알려줍니다.
[손주모/경남 거창군 거창읍 : "훨씬 마음이 더 좋지요. 없을때는 부엌에 적은거 하나로 사용했는데, 있으니까 좋아요. 안심이 돼요."]
실제 불이 나면 단독 경보형 감지기가 작동하고, 이렇게 경보음이 울려 잠에 들었더라도 빠르게 인지하고 대피할 수 있습니다.
모든 주택의 화재 감지기와 소화기 설치가 의무화된 것은 지난 2012년!
하지만, 경남의 경우 지난해 말까지 설치비율이 36%에 그치고 있습니다.
[박상운/경남 거창소방서 소방교 : "심야 취약시간에 발생하여 화재 사실을 조기에 인지하지 못한 채 대피가 지연되어 유독가스 흡입에 따른 사상자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경상남도는 국비 80억 원을 들여 올해 13만 7천 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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