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영국 “‘백신 여권’ 도입 안 한다…차별적”
입력 2021.02.09 (06:42)
수정 2021.02.09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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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각국이 코로나 19 백신을 접종 사실을 입증하는 이른바 백신 여권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데요.
반면 영국에서는 차별적이라는 이유 등으로 '백신 여권'을 도입할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리포트]
유럽을 중심으로 활발히 논의 중인 백신 여권을 두고 영국 정부가 백신 여권은 차별을 조장할 수 있고 방역에 어떤 도움이 될지도 불분명하다며 영국 내 도입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나딤 자하위 영국 백신 담당 정무차관은 이전까지 백신 여권과 관련하여 기술적인 부분을 살펴보고 있다고 언급했지만 이날 언론을 통해 반대 입장을 공식화했는데요.
그러면서 만약 해외여행이나 국제 행사 때 특정 형태의 증빙이 요구된다면 의사에게 이를 요청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백신 여권은 코로나 19 백신을 맞은 사람에게 일종의 증명서를 발급해 여행이나 생활 제한 조치 등을 완화해주겠다는 구상인데요.
유럽연합 회원국 중 스웨덴, 덴마크 등이 백신 여권 도입 계획을 공식 발표했으며, 그리스, 스페인 등 관광업 의존도가 높은 국가들도 이를 지지하는 쪽입니다.
다만, 프랑스와 독일, 벨기에 등은 아직 전 세계적으로 미접종자 수가 더 많은 상황에서 백신 여권이 극소수를 위한 특권으로 인식될 수 있다며 시기상조라는 입장입니다.
세계 각국이 코로나 19 백신을 접종 사실을 입증하는 이른바 백신 여권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데요.
반면 영국에서는 차별적이라는 이유 등으로 '백신 여권'을 도입할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리포트]
유럽을 중심으로 활발히 논의 중인 백신 여권을 두고 영국 정부가 백신 여권은 차별을 조장할 수 있고 방역에 어떤 도움이 될지도 불분명하다며 영국 내 도입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나딤 자하위 영국 백신 담당 정무차관은 이전까지 백신 여권과 관련하여 기술적인 부분을 살펴보고 있다고 언급했지만 이날 언론을 통해 반대 입장을 공식화했는데요.
그러면서 만약 해외여행이나 국제 행사 때 특정 형태의 증빙이 요구된다면 의사에게 이를 요청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백신 여권은 코로나 19 백신을 맞은 사람에게 일종의 증명서를 발급해 여행이나 생활 제한 조치 등을 완화해주겠다는 구상인데요.
유럽연합 회원국 중 스웨덴, 덴마크 등이 백신 여권 도입 계획을 공식 발표했으며, 그리스, 스페인 등 관광업 의존도가 높은 국가들도 이를 지지하는 쪽입니다.
다만, 프랑스와 독일, 벨기에 등은 아직 전 세계적으로 미접종자 수가 더 많은 상황에서 백신 여권이 극소수를 위한 특권으로 인식될 수 있다며 시기상조라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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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2-09 06:48:43
[앵커]
세계 각국이 코로나 19 백신을 접종 사실을 입증하는 이른바 백신 여권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데요.
반면 영국에서는 차별적이라는 이유 등으로 '백신 여권'을 도입할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리포트]
유럽을 중심으로 활발히 논의 중인 백신 여권을 두고 영국 정부가 백신 여권은 차별을 조장할 수 있고 방역에 어떤 도움이 될지도 불분명하다며 영국 내 도입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나딤 자하위 영국 백신 담당 정무차관은 이전까지 백신 여권과 관련하여 기술적인 부분을 살펴보고 있다고 언급했지만 이날 언론을 통해 반대 입장을 공식화했는데요.
그러면서 만약 해외여행이나 국제 행사 때 특정 형태의 증빙이 요구된다면 의사에게 이를 요청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백신 여권은 코로나 19 백신을 맞은 사람에게 일종의 증명서를 발급해 여행이나 생활 제한 조치 등을 완화해주겠다는 구상인데요.
유럽연합 회원국 중 스웨덴, 덴마크 등이 백신 여권 도입 계획을 공식 발표했으며, 그리스, 스페인 등 관광업 의존도가 높은 국가들도 이를 지지하는 쪽입니다.
다만, 프랑스와 독일, 벨기에 등은 아직 전 세계적으로 미접종자 수가 더 많은 상황에서 백신 여권이 극소수를 위한 특권으로 인식될 수 있다며 시기상조라는 입장입니다.
세계 각국이 코로나 19 백신을 접종 사실을 입증하는 이른바 백신 여권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데요.
반면 영국에서는 차별적이라는 이유 등으로 '백신 여권'을 도입할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리포트]
유럽을 중심으로 활발히 논의 중인 백신 여권을 두고 영국 정부가 백신 여권은 차별을 조장할 수 있고 방역에 어떤 도움이 될지도 불분명하다며 영국 내 도입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나딤 자하위 영국 백신 담당 정무차관은 이전까지 백신 여권과 관련하여 기술적인 부분을 살펴보고 있다고 언급했지만 이날 언론을 통해 반대 입장을 공식화했는데요.
그러면서 만약 해외여행이나 국제 행사 때 특정 형태의 증빙이 요구된다면 의사에게 이를 요청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백신 여권은 코로나 19 백신을 맞은 사람에게 일종의 증명서를 발급해 여행이나 생활 제한 조치 등을 완화해주겠다는 구상인데요.
유럽연합 회원국 중 스웨덴, 덴마크 등이 백신 여권 도입 계획을 공식 발표했으며, 그리스, 스페인 등 관광업 의존도가 높은 국가들도 이를 지지하는 쪽입니다.
다만, 프랑스와 독일, 벨기에 등은 아직 전 세계적으로 미접종자 수가 더 많은 상황에서 백신 여권이 극소수를 위한 특권으로 인식될 수 있다며 시기상조라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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