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이스라엘 “코로나19 백신, 바이러스 전파력 떨어뜨려”
입력 2021.02.09 (06:47)
수정 2021.02.09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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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이유는 항체를 만들어서 바이러스 감염을 막기 위해서인데요.
다만, 백신을 맞고도 바이러스에 감염될 가능성은 남아있는데, 그런 경우에도 바이러스 전파력은 낮아진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두바이 박석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이스라엘의 코로나19 검사기관인 마이헤리티지랩이 지난달 중순부터 코로나19 확진자의 바이러스양을 조사했습니다.
확진자의 코나 목에 면봉을 넣어서 채취한 검체에 바이러스가 얼마나 있는지를 살펴본 겁니다.
그 결과 60세 이상 확진자의 바이러스양은 40세에서 59세 확진자의 바이러스양보다 60% 이상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그 이전 조사에서는 60세 이상이든 그 이하든 관계없이 바이러스양에는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연구진은 이런 현상을 코로나19 백신이 감염자의 코와 목에 존재하는 바이러스의 양을 감소시킨 결과로 해석했습니다.
지난달 중순은 이스라엘의 60세 이상 주민 대부분이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시점이었기 때문에, 그 이전과 이후의 차이는 백신 접종의 결과로 볼 수 있다는 겁니다.
마이헤리티지랩은 이를 근거로 코로나19 백신을 1차라도 맞으면 감염이 되더라도 바이러스 전파력이 줄어들고, 2차까지 접종하면 전파력은 더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연구진은 이번 조사가 백신 접종자와 미접종자를 엄밀히 구분하지 않고 실시한 초기 단계 결과라며, 추가적인 조사와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인구 920만 명인 이스라엘에서는 지금까지 544만 회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뤄졌으며, 지난 7일 기준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3천7백여 명입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영상편집:정재숙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이유는 항체를 만들어서 바이러스 감염을 막기 위해서인데요.
다만, 백신을 맞고도 바이러스에 감염될 가능성은 남아있는데, 그런 경우에도 바이러스 전파력은 낮아진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두바이 박석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이스라엘의 코로나19 검사기관인 마이헤리티지랩이 지난달 중순부터 코로나19 확진자의 바이러스양을 조사했습니다.
확진자의 코나 목에 면봉을 넣어서 채취한 검체에 바이러스가 얼마나 있는지를 살펴본 겁니다.
그 결과 60세 이상 확진자의 바이러스양은 40세에서 59세 확진자의 바이러스양보다 60% 이상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그 이전 조사에서는 60세 이상이든 그 이하든 관계없이 바이러스양에는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연구진은 이런 현상을 코로나19 백신이 감염자의 코와 목에 존재하는 바이러스의 양을 감소시킨 결과로 해석했습니다.
지난달 중순은 이스라엘의 60세 이상 주민 대부분이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시점이었기 때문에, 그 이전과 이후의 차이는 백신 접종의 결과로 볼 수 있다는 겁니다.
마이헤리티지랩은 이를 근거로 코로나19 백신을 1차라도 맞으면 감염이 되더라도 바이러스 전파력이 줄어들고, 2차까지 접종하면 전파력은 더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연구진은 이번 조사가 백신 접종자와 미접종자를 엄밀히 구분하지 않고 실시한 초기 단계 결과라며, 추가적인 조사와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인구 920만 명인 이스라엘에서는 지금까지 544만 회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뤄졌으며, 지난 7일 기준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3천7백여 명입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영상편집:정재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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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2-09 06:55:40
[앵커]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이유는 항체를 만들어서 바이러스 감염을 막기 위해서인데요.
다만, 백신을 맞고도 바이러스에 감염될 가능성은 남아있는데, 그런 경우에도 바이러스 전파력은 낮아진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두바이 박석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이스라엘의 코로나19 검사기관인 마이헤리티지랩이 지난달 중순부터 코로나19 확진자의 바이러스양을 조사했습니다.
확진자의 코나 목에 면봉을 넣어서 채취한 검체에 바이러스가 얼마나 있는지를 살펴본 겁니다.
그 결과 60세 이상 확진자의 바이러스양은 40세에서 59세 확진자의 바이러스양보다 60% 이상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그 이전 조사에서는 60세 이상이든 그 이하든 관계없이 바이러스양에는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연구진은 이런 현상을 코로나19 백신이 감염자의 코와 목에 존재하는 바이러스의 양을 감소시킨 결과로 해석했습니다.
지난달 중순은 이스라엘의 60세 이상 주민 대부분이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시점이었기 때문에, 그 이전과 이후의 차이는 백신 접종의 결과로 볼 수 있다는 겁니다.
마이헤리티지랩은 이를 근거로 코로나19 백신을 1차라도 맞으면 감염이 되더라도 바이러스 전파력이 줄어들고, 2차까지 접종하면 전파력은 더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연구진은 이번 조사가 백신 접종자와 미접종자를 엄밀히 구분하지 않고 실시한 초기 단계 결과라며, 추가적인 조사와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인구 920만 명인 이스라엘에서는 지금까지 544만 회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뤄졌으며, 지난 7일 기준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3천7백여 명입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영상편집:정재숙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이유는 항체를 만들어서 바이러스 감염을 막기 위해서인데요.
다만, 백신을 맞고도 바이러스에 감염될 가능성은 남아있는데, 그런 경우에도 바이러스 전파력은 낮아진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두바이 박석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이스라엘의 코로나19 검사기관인 마이헤리티지랩이 지난달 중순부터 코로나19 확진자의 바이러스양을 조사했습니다.
확진자의 코나 목에 면봉을 넣어서 채취한 검체에 바이러스가 얼마나 있는지를 살펴본 겁니다.
그 결과 60세 이상 확진자의 바이러스양은 40세에서 59세 확진자의 바이러스양보다 60% 이상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그 이전 조사에서는 60세 이상이든 그 이하든 관계없이 바이러스양에는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연구진은 이런 현상을 코로나19 백신이 감염자의 코와 목에 존재하는 바이러스의 양을 감소시킨 결과로 해석했습니다.
지난달 중순은 이스라엘의 60세 이상 주민 대부분이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시점이었기 때문에, 그 이전과 이후의 차이는 백신 접종의 결과로 볼 수 있다는 겁니다.
마이헤리티지랩은 이를 근거로 코로나19 백신을 1차라도 맞으면 감염이 되더라도 바이러스 전파력이 줄어들고, 2차까지 접종하면 전파력은 더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연구진은 이번 조사가 백신 접종자와 미접종자를 엄밀히 구분하지 않고 실시한 초기 단계 결과라며, 추가적인 조사와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인구 920만 명인 이스라엘에서는 지금까지 544만 회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뤄졌으며, 지난 7일 기준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3천7백여 명입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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