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로또 접종’ 노리는 미국인들

입력 2021.02.09 (12:45) 수정 2021.02.09 (12:4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백신 공급이 모자라면서 접종소를 기웃대는 미국인들이 늘고 있습니다.

혹시 접종하다 남은 백신을 먼저 맞으려고 기다리는 사람들입니다.

[웨스턴/구급대장 : “백신 주사가 추가로 딱 하나 남았습니다.”]

캘리포니아주는 현재 65세 이상이나 의료진에게 우선 접종 권리를 주는데요.

접종 대상이 아닌 시민들은 예약 시간에 나타나지 않는 주민 대신 백신을 맞을 수 있을까 실낱같은 행운을 바라고 있습니다.

실제로 접종소에서 밤까지 기다리다 백신을 맞은 시민들도 있습니다.

[니콜/오렌지 카운티 주민 : “백신을 맞아 기쁩니다. 다행입니다.”]

백신은 유효기간이 짧아 개봉하면 빨리 접종해야 하는데요.

일부 주민들은 백신 한 병마다 남아 있는 한두 개의 추가 주사분 접종을 노리고 접종소에서 하염없이 버티기도 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코로나19 백신 ‘로또 접종’ 노리는 미국인들
    • 입력 2021-02-09 12:45:15
    • 수정2021-02-09 12:49:25
    뉴스 12
코로나19 백신 공급이 모자라면서 접종소를 기웃대는 미국인들이 늘고 있습니다.

혹시 접종하다 남은 백신을 먼저 맞으려고 기다리는 사람들입니다.

[웨스턴/구급대장 : “백신 주사가 추가로 딱 하나 남았습니다.”]

캘리포니아주는 현재 65세 이상이나 의료진에게 우선 접종 권리를 주는데요.

접종 대상이 아닌 시민들은 예약 시간에 나타나지 않는 주민 대신 백신을 맞을 수 있을까 실낱같은 행운을 바라고 있습니다.

실제로 접종소에서 밤까지 기다리다 백신을 맞은 시민들도 있습니다.

[니콜/오렌지 카운티 주민 : “백신을 맞아 기쁩니다. 다행입니다.”]

백신은 유효기간이 짧아 개봉하면 빨리 접종해야 하는데요.

일부 주민들은 백신 한 병마다 남아 있는 한두 개의 추가 주사분 접종을 노리고 접종소에서 하염없이 버티기도 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