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궁전에서 코로나19 검사

입력 2021.02.10 (12:48) 수정 2021.02.10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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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선별 검사소를 늘리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궁전까지 검사소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오스트리아 수도 빈의 쇤부른 궁전은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과 함께 유럽에서 가장 화려한 궁전으로 손꼽힙니다.

합스부르크 왕가의 여름 궁전으로, 프랑스 루이 16세의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가 어릴 적 지내던 곳으로 알려졌는데요.

이 궁전이 최근 코로나19 선별 검사소로 변신했습니다.

[피터/빈 시의원 : "이곳은 유럽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기에 가장 멋진 장소 가운데 한 곳일 겁니다."]

보건당국은 빈 서부지역에 코로나19 선별 검사소가 부족하자 궁전을 검사소로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피터/빈 시의원 : "턱시도를 입을 필요 없이 그냥 평상복을 입고 오시면 됩니다."]

쇤부른 궁전 내 일반 검사실에서는 하루 최대 2,25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가 가능한데요.

이밖에 근처에 드라이브 스루 검사소 두 곳도 마련해 1,200명을 추가로 검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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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스트리아, 궁전에서 코로나19 검사
    • 입력 2021-02-10 12:48:27
    • 수정2021-02-10 12:52:24
    뉴스 12
오스트리아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선별 검사소를 늘리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궁전까지 검사소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오스트리아 수도 빈의 쇤부른 궁전은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과 함께 유럽에서 가장 화려한 궁전으로 손꼽힙니다.

합스부르크 왕가의 여름 궁전으로, 프랑스 루이 16세의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가 어릴 적 지내던 곳으로 알려졌는데요.

이 궁전이 최근 코로나19 선별 검사소로 변신했습니다.

[피터/빈 시의원 : "이곳은 유럽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기에 가장 멋진 장소 가운데 한 곳일 겁니다."]

보건당국은 빈 서부지역에 코로나19 선별 검사소가 부족하자 궁전을 검사소로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피터/빈 시의원 : "턱시도를 입을 필요 없이 그냥 평상복을 입고 오시면 됩니다."]

쇤부른 궁전 내 일반 검사실에서는 하루 최대 2,25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가 가능한데요.

이밖에 근처에 드라이브 스루 검사소 두 곳도 마련해 1,200명을 추가로 검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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