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 조카 학대 치사’ 이모 부부 영장 심사
입력 2021.02.10 (17:15)
수정 2021.02.1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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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0살 조카를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이모와 이모부가 오늘 구속영장 심사를 받았습니다.
이들은 심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미안하다'는 말만을 했습니다.
경찰은 학대가 더 있는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김용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0살 조카를 폭행하고 욕조에 머리를 담그는 등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이모와 이모부가 구속영장 심사를 받기 위해 경찰서를 나섰습니다.
취재진의 질문을 받자 작은 목소리로 입을 열었습니다.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 없으십니까? 하실 말씀 없으신가요?"]
[10살 여아 이모부/음성변조 : "죄송합니다."]
그러나 아이를 학대해 숨지게 한 이유와 추가 학대 여부에 대한 질문엔 답하지 않았습니다.
법원은 이들 부부에 대한 구속 여부를 이르면 오늘 저녁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숨진 아이에 대한 학대가 더 있었는지 또 A 씨 부부가 친자녀들에게도 학대를 했는지 여부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경찰은 이들 부부에게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 신상 공개 여부를 검토한 결과 현행법 상 아동 학대가 그 범위에 포함되지 않아 현재로서는 불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들 부부의 친자녀는 경기도의 한 아동보호시설에 옮겨져 보호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자체 관계자/음성변조 : "(추가 학대 여부 조사를) 같이 하고 있죠 경찰하고. 아동보호전문기관도 그렇고 지자체도 그렇고 경찰도 그렇고 사전에 (관련해서) 학대 신고 들어온 것은 없었어요."]
숨진 C 양의 유족들은 내일 아침 발인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용덕입니다.
촬영기자:이창준/영상편집:안재욱
10살 조카를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이모와 이모부가 오늘 구속영장 심사를 받았습니다.
이들은 심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미안하다'는 말만을 했습니다.
경찰은 학대가 더 있는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김용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0살 조카를 폭행하고 욕조에 머리를 담그는 등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이모와 이모부가 구속영장 심사를 받기 위해 경찰서를 나섰습니다.
취재진의 질문을 받자 작은 목소리로 입을 열었습니다.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 없으십니까? 하실 말씀 없으신가요?"]
[10살 여아 이모부/음성변조 : "죄송합니다."]
그러나 아이를 학대해 숨지게 한 이유와 추가 학대 여부에 대한 질문엔 답하지 않았습니다.
법원은 이들 부부에 대한 구속 여부를 이르면 오늘 저녁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숨진 아이에 대한 학대가 더 있었는지 또 A 씨 부부가 친자녀들에게도 학대를 했는지 여부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경찰은 이들 부부에게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 신상 공개 여부를 검토한 결과 현행법 상 아동 학대가 그 범위에 포함되지 않아 현재로서는 불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들 부부의 친자녀는 경기도의 한 아동보호시설에 옮겨져 보호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자체 관계자/음성변조 : "(추가 학대 여부 조사를) 같이 하고 있죠 경찰하고. 아동보호전문기관도 그렇고 지자체도 그렇고 경찰도 그렇고 사전에 (관련해서) 학대 신고 들어온 것은 없었어요."]
숨진 C 양의 유족들은 내일 아침 발인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용덕입니다.
촬영기자:이창준/영상편집:안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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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2-10 17:3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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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 조카를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이모와 이모부가 오늘 구속영장 심사를 받았습니다.
이들은 심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미안하다'는 말만을 했습니다.
경찰은 학대가 더 있는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김용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0살 조카를 폭행하고 욕조에 머리를 담그는 등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이모와 이모부가 구속영장 심사를 받기 위해 경찰서를 나섰습니다.
취재진의 질문을 받자 작은 목소리로 입을 열었습니다.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 없으십니까? 하실 말씀 없으신가요?"]
[10살 여아 이모부/음성변조 : "죄송합니다."]
그러나 아이를 학대해 숨지게 한 이유와 추가 학대 여부에 대한 질문엔 답하지 않았습니다.
법원은 이들 부부에 대한 구속 여부를 이르면 오늘 저녁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숨진 아이에 대한 학대가 더 있었는지 또 A 씨 부부가 친자녀들에게도 학대를 했는지 여부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경찰은 이들 부부에게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 신상 공개 여부를 검토한 결과 현행법 상 아동 학대가 그 범위에 포함되지 않아 현재로서는 불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들 부부의 친자녀는 경기도의 한 아동보호시설에 옮겨져 보호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자체 관계자/음성변조 : "(추가 학대 여부 조사를) 같이 하고 있죠 경찰하고. 아동보호전문기관도 그렇고 지자체도 그렇고 경찰도 그렇고 사전에 (관련해서) 학대 신고 들어온 것은 없었어요."]
숨진 C 양의 유족들은 내일 아침 발인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용덕입니다.
촬영기자:이창준/영상편집:안재욱
10살 조카를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이모와 이모부가 오늘 구속영장 심사를 받았습니다.
이들은 심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미안하다'는 말만을 했습니다.
경찰은 학대가 더 있는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김용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0살 조카를 폭행하고 욕조에 머리를 담그는 등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이모와 이모부가 구속영장 심사를 받기 위해 경찰서를 나섰습니다.
취재진의 질문을 받자 작은 목소리로 입을 열었습니다.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 없으십니까? 하실 말씀 없으신가요?"]
[10살 여아 이모부/음성변조 : "죄송합니다."]
그러나 아이를 학대해 숨지게 한 이유와 추가 학대 여부에 대한 질문엔 답하지 않았습니다.
법원은 이들 부부에 대한 구속 여부를 이르면 오늘 저녁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숨진 아이에 대한 학대가 더 있었는지 또 A 씨 부부가 친자녀들에게도 학대를 했는지 여부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경찰은 이들 부부에게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 신상 공개 여부를 검토한 결과 현행법 상 아동 학대가 그 범위에 포함되지 않아 현재로서는 불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들 부부의 친자녀는 경기도의 한 아동보호시설에 옮겨져 보호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자체 관계자/음성변조 : "(추가 학대 여부 조사를) 같이 하고 있죠 경찰하고. 아동보호전문기관도 그렇고 지자체도 그렇고 경찰도 그렇고 사전에 (관련해서) 학대 신고 들어온 것은 없었어요."]
숨진 C 양의 유족들은 내일 아침 발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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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이창준/영상편집:안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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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덕 기자 kospiri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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