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4차 재난지원금 맞춤형부터 3월내 지급”
입력 2021.02.14 (21:07)
수정 2021.02.14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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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4차 재난지원금, 맞춤형 지원을 먼저 하고, 전국민 지원은 추후 논의하기로 가닥이 잡혔습니다.
민주당이 오늘(14일) 밝힌 내용인데, 지급 목표 시기는 3월, 규모는 3차 지원보다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와 여당 간 이견이 선 맞춤형, 후 전국민으로 정리되면서, 추경 편성을 위한 논의도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계현우 기잡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4차 재난지원금과 관련해 맞춤형 피해지원부터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의 방역조치 장기화로 손실을 보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피해 지원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본 겁니다.
[김태년/민주당 원내대표 : "3차 대유행의 기간이 길어짐으로써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고통이 크고 길어지고 있기 때문에..."]
대신 사각지대를 없애고 피해계층 지원을 더 넓고 두텁게 하기로 했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대표 : "넓게는 제도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자는 것입니다. 두텁게는 현장의 고통에 근접하게..."]
경기 진작을 위해 4차 지원에 함께 논의하겠다던 전국민 지원은 일단 코로나 진정 이후로 유보했습니다.
현재의 코로나 상황이 빨리 잡히지 않을 것 같단 방역당국 예상과 한정된 재원이 변수였습니다.
4차 지원금 규모는 9조 원 대 였던 지난 3차 지원보다는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변수는 코로나 손실에 대한 지원을 위로금과 보상의 사이에서 어느 정도로 결정하냐에 달려 있습니다.
또 손실보상제 도입까지의 공백 기간도 감안해야 합니다.
따라서 정부의 재정 지출을 조정하더라고 추가 국채 발행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정세균/국무총리/지난 10일 : "이번에는 상당히 규모가 커야 된다고 봅니다. 좀 더 적극적이고 과감하게 결단해야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전국민 지원 여부를 두고 보이던 당정 이견이 우선 맞춤형 지원으로 좁혀지면서 추경 편성은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3월 초에 국회가 추경안을 통과시키고 3월 말부터는 4차 재난지원금이 지급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촬영기자:김민준/영상편집:이재연
다음 소식입니다.
4차 재난지원금, 맞춤형 지원을 먼저 하고, 전국민 지원은 추후 논의하기로 가닥이 잡혔습니다.
민주당이 오늘(14일) 밝힌 내용인데, 지급 목표 시기는 3월, 규모는 3차 지원보다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와 여당 간 이견이 선 맞춤형, 후 전국민으로 정리되면서, 추경 편성을 위한 논의도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계현우 기잡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4차 재난지원금과 관련해 맞춤형 피해지원부터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의 방역조치 장기화로 손실을 보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피해 지원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본 겁니다.
[김태년/민주당 원내대표 : "3차 대유행의 기간이 길어짐으로써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고통이 크고 길어지고 있기 때문에..."]
대신 사각지대를 없애고 피해계층 지원을 더 넓고 두텁게 하기로 했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대표 : "넓게는 제도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자는 것입니다. 두텁게는 현장의 고통에 근접하게..."]
경기 진작을 위해 4차 지원에 함께 논의하겠다던 전국민 지원은 일단 코로나 진정 이후로 유보했습니다.
현재의 코로나 상황이 빨리 잡히지 않을 것 같단 방역당국 예상과 한정된 재원이 변수였습니다.
4차 지원금 규모는 9조 원 대 였던 지난 3차 지원보다는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변수는 코로나 손실에 대한 지원을 위로금과 보상의 사이에서 어느 정도로 결정하냐에 달려 있습니다.
또 손실보상제 도입까지의 공백 기간도 감안해야 합니다.
따라서 정부의 재정 지출을 조정하더라고 추가 국채 발행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정세균/국무총리/지난 10일 : "이번에는 상당히 규모가 커야 된다고 봅니다. 좀 더 적극적이고 과감하게 결단해야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전국민 지원 여부를 두고 보이던 당정 이견이 우선 맞춤형 지원으로 좁혀지면서 추경 편성은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3월 초에 국회가 추경안을 통과시키고 3월 말부터는 4차 재난지원금이 지급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촬영기자:김민준/영상편집:이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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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재난지원금, 맞춤형 지원을 먼저 하고, 전국민 지원은 추후 논의하기로 가닥이 잡혔습니다.
민주당이 오늘(14일) 밝힌 내용인데, 지급 목표 시기는 3월, 규모는 3차 지원보다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와 여당 간 이견이 선 맞춤형, 후 전국민으로 정리되면서, 추경 편성을 위한 논의도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계현우 기잡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4차 재난지원금과 관련해 맞춤형 피해지원부터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의 방역조치 장기화로 손실을 보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피해 지원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본 겁니다.
[김태년/민주당 원내대표 : "3차 대유행의 기간이 길어짐으로써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고통이 크고 길어지고 있기 때문에..."]
대신 사각지대를 없애고 피해계층 지원을 더 넓고 두텁게 하기로 했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대표 : "넓게는 제도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자는 것입니다. 두텁게는 현장의 고통에 근접하게..."]
경기 진작을 위해 4차 지원에 함께 논의하겠다던 전국민 지원은 일단 코로나 진정 이후로 유보했습니다.
현재의 코로나 상황이 빨리 잡히지 않을 것 같단 방역당국 예상과 한정된 재원이 변수였습니다.
4차 지원금 규모는 9조 원 대 였던 지난 3차 지원보다는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변수는 코로나 손실에 대한 지원을 위로금과 보상의 사이에서 어느 정도로 결정하냐에 달려 있습니다.
또 손실보상제 도입까지의 공백 기간도 감안해야 합니다.
따라서 정부의 재정 지출을 조정하더라고 추가 국채 발행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정세균/국무총리/지난 10일 : "이번에는 상당히 규모가 커야 된다고 봅니다. 좀 더 적극적이고 과감하게 결단해야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전국민 지원 여부를 두고 보이던 당정 이견이 우선 맞춤형 지원으로 좁혀지면서 추경 편성은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3월 초에 국회가 추경안을 통과시키고 3월 말부터는 4차 재난지원금이 지급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촬영기자:김민준/영상편집:이재연
다음 소식입니다.
4차 재난지원금, 맞춤형 지원을 먼저 하고, 전국민 지원은 추후 논의하기로 가닥이 잡혔습니다.
민주당이 오늘(14일) 밝힌 내용인데, 지급 목표 시기는 3월, 규모는 3차 지원보다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와 여당 간 이견이 선 맞춤형, 후 전국민으로 정리되면서, 추경 편성을 위한 논의도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계현우 기잡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4차 재난지원금과 관련해 맞춤형 피해지원부터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의 방역조치 장기화로 손실을 보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피해 지원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본 겁니다.
[김태년/민주당 원내대표 : "3차 대유행의 기간이 길어짐으로써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고통이 크고 길어지고 있기 때문에..."]
대신 사각지대를 없애고 피해계층 지원을 더 넓고 두텁게 하기로 했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대표 : "넓게는 제도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자는 것입니다. 두텁게는 현장의 고통에 근접하게..."]
경기 진작을 위해 4차 지원에 함께 논의하겠다던 전국민 지원은 일단 코로나 진정 이후로 유보했습니다.
현재의 코로나 상황이 빨리 잡히지 않을 것 같단 방역당국 예상과 한정된 재원이 변수였습니다.
4차 지원금 규모는 9조 원 대 였던 지난 3차 지원보다는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변수는 코로나 손실에 대한 지원을 위로금과 보상의 사이에서 어느 정도로 결정하냐에 달려 있습니다.
또 손실보상제 도입까지의 공백 기간도 감안해야 합니다.
따라서 정부의 재정 지출을 조정하더라고 추가 국채 발행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정세균/국무총리/지난 10일 : "이번에는 상당히 규모가 커야 된다고 봅니다. 좀 더 적극적이고 과감하게 결단해야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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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3월 초에 국회가 추경안을 통과시키고 3월 말부터는 4차 재난지원금이 지급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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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현우 기자 ky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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