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제 전망대] 조선업계, 선박 수주량 세계 1위 유지

입력 2021.02.15 (08:13) 수정 2021.02.15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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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조선업계가 새해 들어서도 선박 수주량 세계 1위를 유지했습니다.

대형 컨테이너선 등 주력 선종에서도 점유율 100%를 기록했습니다.

경남경제전망대, 오종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내 조선업계가 선박 수주 세계 1위를 차지했습니다.

영국 조선·해운 시황 분석업체 클락슨리서치 분석 결과, 국내 조선업계는 지난달 세계 선박 발주량 170만CGT 가운데 91만CGT를 수주했습니다.

이는 세계 선박 발주량의 54%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배 늘어난 수치입니다.

특히, 지난달 발주된 대형 컨테이너선 8척과 대형 LNG운반선 2척, 초대형 유조선 2척을 모두 수주해 주력 선종에서 100%의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선박 가격도 유조선과 컨테이너선, LNG선 등 모두 선종에서 반등해 지난달 '클락슨 신조선가지수'는 127포인트로, 1포인트 올라 두 달 연속 상승했습니다.

경남의 고용 상황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동남지방통계청의 1월 고용 동향 조사에서 경남의 지난달 고용률은 57.9%로 1년 전보다 2.9%p 떨어졌습니다.

이를 반영하듯 지난달 취업자 수도 165만4천 명으로 지난해보다 8만2천 명 줄어들었습니다.

경남의 지난달 실업률은 6%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p 올랐습니다.

지난달 경남의 실업자 수는 10만5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만천 명, 64.1% 많아졌습니다.

경상남도와 경남농협이 오는 28일까지 경남 딸기 재배 농가를 돕기 위해 딸기 특별판매전을 엽니다.

이번 행사는 경남에 본사를 둔 서원유통 전국 71개 매장에서 진행되며, 시세보다 저렴하게 딸기를 살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오종우입니다.

영상편집:안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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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경제 전망대] 조선업계, 선박 수주량 세계 1위 유지
    • 입력 2021-02-15 08:13:20
    • 수정2021-02-15 08:31:57
    뉴스광장(창원)
[앵커]

국내 조선업계가 새해 들어서도 선박 수주량 세계 1위를 유지했습니다.

대형 컨테이너선 등 주력 선종에서도 점유율 100%를 기록했습니다.

경남경제전망대, 오종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내 조선업계가 선박 수주 세계 1위를 차지했습니다.

영국 조선·해운 시황 분석업체 클락슨리서치 분석 결과, 국내 조선업계는 지난달 세계 선박 발주량 170만CGT 가운데 91만CGT를 수주했습니다.

이는 세계 선박 발주량의 54%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배 늘어난 수치입니다.

특히, 지난달 발주된 대형 컨테이너선 8척과 대형 LNG운반선 2척, 초대형 유조선 2척을 모두 수주해 주력 선종에서 100%의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선박 가격도 유조선과 컨테이너선, LNG선 등 모두 선종에서 반등해 지난달 '클락슨 신조선가지수'는 127포인트로, 1포인트 올라 두 달 연속 상승했습니다.

경남의 고용 상황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동남지방통계청의 1월 고용 동향 조사에서 경남의 지난달 고용률은 57.9%로 1년 전보다 2.9%p 떨어졌습니다.

이를 반영하듯 지난달 취업자 수도 165만4천 명으로 지난해보다 8만2천 명 줄어들었습니다.

경남의 지난달 실업률은 6%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p 올랐습니다.

지난달 경남의 실업자 수는 10만5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만천 명, 64.1% 많아졌습니다.

경상남도와 경남농협이 오는 28일까지 경남 딸기 재배 농가를 돕기 위해 딸기 특별판매전을 엽니다.

이번 행사는 경남에 본사를 둔 서원유통 전국 71개 매장에서 진행되며, 시세보다 저렴하게 딸기를 살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오종우입니다.

영상편집:안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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