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미국서 자체 ‘코로나 변이’ 7종 발견…“재확산 우려”

입력 2021.02.16 (06:46) 수정 2021.02.16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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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견된 코로나 19 변이 바이러스가 세계 각국 방역에 걸림돌이 된 가운데 미국에서도 외국 유입이 아닌 자체 변이 바이러스 발생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리포트]

전염력이 강한 영국과 남아공 변이에 이어 미국 내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이는 코로나 19 변이 바이러스가 나타나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루이지애나 주립대 등이 참여한 연구진이 미국 전역에서 동일 유전자에서 발현된 7종류의 코로나 19 변이를 발견했는데요.

해당 연구진은 이번에 발견한 미국 변이 바이러스의 전염력과 치명률이 얼마나 더 강한지는 아직 판단할 수 없지만 인간 세포 침투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자에 변이가 일어나 우려스럽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다음 달쯤 코로나 19 변이 바이러스가 주종으로 자리 잡으면서 신규 확진자가 다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여기에 미국 자체 변이까지 발견되면서 백신 접종으로도 확산 차단이 어려워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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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국제뉴스] 미국서 자체 ‘코로나 변이’ 7종 발견…“재확산 우려”
    • 입력 2021-02-16 06:46:00
    • 수정2021-02-16 06:5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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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견된 코로나 19 변이 바이러스가 세계 각국 방역에 걸림돌이 된 가운데 미국에서도 외국 유입이 아닌 자체 변이 바이러스 발생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리포트]

전염력이 강한 영국과 남아공 변이에 이어 미국 내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이는 코로나 19 변이 바이러스가 나타나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루이지애나 주립대 등이 참여한 연구진이 미국 전역에서 동일 유전자에서 발현된 7종류의 코로나 19 변이를 발견했는데요.

해당 연구진은 이번에 발견한 미국 변이 바이러스의 전염력과 치명률이 얼마나 더 강한지는 아직 판단할 수 없지만 인간 세포 침투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자에 변이가 일어나 우려스럽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다음 달쯤 코로나 19 변이 바이러스가 주종으로 자리 잡으면서 신규 확진자가 다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여기에 미국 자체 변이까지 발견되면서 백신 접종으로도 확산 차단이 어려워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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