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2,300만 명분 추가 계약…총 7,900만 명분 도입 확정”

입력 2021.02.16 (09:30) 수정 2021.02.1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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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백신 2천300만 명분을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모두 7천 900만 명분의 백신 도입이 확정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손은혜 기자, 정부가 추가로 계약한 2천 3백만 명분은 어떤 백신들입니까?

[리포트]

화이자 백신이 300만 명분 추가됐고, 노바백스 백신 2천만 명분이 첫 도입돼 모두 2천 3백만 명분이 추가된 겁니다.

기존에 확보된 백신이 5천 6백만명분이었는데 여기에 2천 3백만 명분이 추가돼 모두 7천 9백만 명분의 백신도입이 확정된 셈입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 이같은 백신 추가 확보 상황을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최근 전 세계적안 백신 확보 경쟁으로 상반기 백신 수급의 불확실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가 당초에는 화이자 백신 천만 명분을 하반기에 공급받기로 했었지만, 일부 물량을 앞당겨서 공급받는 방안을 협의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화이자 백신은 하반기 도입예정 물량에서 100만회분, 그러니까 50만 명분을 다음달 말로 앞당겨서 공급받고, 추가로 600만 회분, 300만 명분의 백신을 2분기에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에따라 화이자 백신은 2분기에만 총 700만 회분, 350만 명분의 접종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정부는 노바백스 백신에 대해서는 2천만 명분의 도입을 확정하고, 2분기부터 접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질병관리청장은 곧 정부를 대표해 SK바이오사이언스와 구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질병관리청은 어제 발표한 2~3월 예방접종 시행계획에 이어, 추가로 확정된 물량에 대한 상세한 접종 계획을 수립해 조만간 발표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촬영기자:김휴동/영상편집:최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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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신 2,300만 명분 추가 계약…총 7,900만 명분 도입 확정”
    • 입력 2021-02-16 09:30:54
    • 수정2021-02-16 15: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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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백신 2천300만 명분을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모두 7천 900만 명분의 백신 도입이 확정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손은혜 기자, 정부가 추가로 계약한 2천 3백만 명분은 어떤 백신들입니까?

[리포트]

화이자 백신이 300만 명분 추가됐고, 노바백스 백신 2천만 명분이 첫 도입돼 모두 2천 3백만 명분이 추가된 겁니다.

기존에 확보된 백신이 5천 6백만명분이었는데 여기에 2천 3백만 명분이 추가돼 모두 7천 9백만 명분의 백신도입이 확정된 셈입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 이같은 백신 추가 확보 상황을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최근 전 세계적안 백신 확보 경쟁으로 상반기 백신 수급의 불확실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가 당초에는 화이자 백신 천만 명분을 하반기에 공급받기로 했었지만, 일부 물량을 앞당겨서 공급받는 방안을 협의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화이자 백신은 하반기 도입예정 물량에서 100만회분, 그러니까 50만 명분을 다음달 말로 앞당겨서 공급받고, 추가로 600만 회분, 300만 명분의 백신을 2분기에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에따라 화이자 백신은 2분기에만 총 700만 회분, 350만 명분의 접종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정부는 노바백스 백신에 대해서는 2천만 명분의 도입을 확정하고, 2분기부터 접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질병관리청장은 곧 정부를 대표해 SK바이오사이언스와 구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질병관리청은 어제 발표한 2~3월 예방접종 시행계획에 이어, 추가로 확정된 물량에 대한 상세한 접종 계획을 수립해 조만간 발표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촬영기자:김휴동/영상편집:최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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