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이스라엘-UAE 원유 수송 산호초 위협”

입력 2021.02.16 (10:55) 수정 2021.02.1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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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국교를 정상화한 이스라엘과 아랍에미리트는 원유 수송 계약을 체결하고 시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홍해에 면한 에일라트 항으로 유조선을 들이고 송유관을 통해 원유를 운반할 계획인데요.

문제는 에일라트 항의 노후 송유관이 산호초 군락과 겨우 200m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는 겁니다.

환경운동가들은 기름 누출 가능성을 우려하면서 생태계에 재앙을 불러올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미카엘 라파엘/환경운동가 : "산호초는 우리의 것입니다. 금전적 이익을 위한 산호초 파괴는 용납할 수 없습니다."]

환경운동가들은 원유 수송 계획을 전면 중단하고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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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2-16 10:55:21
    • 수정2021-02-16 10:5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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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국교를 정상화한 이스라엘과 아랍에미리트는 원유 수송 계약을 체결하고 시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홍해에 면한 에일라트 항으로 유조선을 들이고 송유관을 통해 원유를 운반할 계획인데요.

문제는 에일라트 항의 노후 송유관이 산호초 군락과 겨우 200m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는 겁니다.

환경운동가들은 기름 누출 가능성을 우려하면서 생태계에 재앙을 불러올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미카엘 라파엘/환경운동가 : "산호초는 우리의 것입니다. 금전적 이익을 위한 산호초 파괴는 용납할 수 없습니다."]

환경운동가들은 원유 수송 계획을 전면 중단하고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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