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 민주통합당 출신 청년 경영인, 법정 구속

입력 2021.02.16 (14:11) 수정 2021.02.1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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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에서 알게 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민주통합당 당직자 출신 청년 경영인이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습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2부(이정민 부장판사)는 오늘(16일) 강간 혐의로 기소된 A 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습니다.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도 함께 명했습니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이 사건 발생 후 성실하게 살던 이전 삶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현재까지 직업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매우 힘들어하고 있다"며 "범행을 부인하던 A 씨의 입장이 언론에 노출되며 피해자는 상당한 스트레스를 추가적으로 받은 것으로 보이며 엄한 처벌을 탄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A 씨는 2019년 12월 자신이 운영하는 가게에서 열린 모임에 참석한 피해자에게 식사를 제안해 따로 만난 뒤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 씨는 2012년 19대 총선 당시 민주통합당에서 청년비례대표로 출마했다가 낙선하고 당직을 맡아 활동한 바 있습니다. 현재는 외식업체를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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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폭행 혐의’ 민주통합당 출신 청년 경영인, 법정 구속
    • 입력 2021-02-16 14:11:12
    • 수정2021-02-16 14:25:40
    사회
모임에서 알게 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민주통합당 당직자 출신 청년 경영인이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습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2부(이정민 부장판사)는 오늘(16일) 강간 혐의로 기소된 A 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습니다.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도 함께 명했습니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이 사건 발생 후 성실하게 살던 이전 삶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현재까지 직업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매우 힘들어하고 있다"며 "범행을 부인하던 A 씨의 입장이 언론에 노출되며 피해자는 상당한 스트레스를 추가적으로 받은 것으로 보이며 엄한 처벌을 탄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A 씨는 2019년 12월 자신이 운영하는 가게에서 열린 모임에 참석한 피해자에게 식사를 제안해 따로 만난 뒤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 씨는 2012년 19대 총선 당시 민주통합당에서 청년비례대표로 출마했다가 낙선하고 당직을 맡아 활동한 바 있습니다. 현재는 외식업체를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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