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민주공화국·기니에서 에볼라바이러스병 유행…질병청 “국내 유입 대비”

입력 2021.02.16 (15:05) 수정 2021.02.1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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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민주공화국과 기니에서 에볼라바이러스병 유행이 선언된 것 관련해, 방역 당국이 검역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오늘(16일) 콩고민주공화국과 기니를 검역관리지역으로 지정하는 한편, 에볼라바이러스병 대책반을 구성해 출입국자 검역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에볼라바이러스병 발생 국가 모니터링과 입국자에 대한 검역 강화, 또 의료기관 정보 공유 등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질병청은 콩고민주공화국과 기니를 방문하면 박쥐나 원숭이 등 야생동물 접촉을 피하고, 의료기관 방문을 자제하는 등 수칙을 지켜줄 것과 건강상태질문서 제출 등 검역 조치에 협조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앞서 콩고민주공화국 북동부 북키부주에서 확진 환자 4명이 발생해 2명이 사망했고 기니 남동부 은제레코레주에서 확진 환자 3명과 의심 환자 4명이 발생해, 세계보건기구가 백신 공급 등 정부 대응을 지원하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질병청은 현재 에볼라바이러스병 치료제 100명분을 비축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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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2-16 15:05:28
    • 수정2021-02-16 15:11:13
    사회
콩고민주공화국과 기니에서 에볼라바이러스병 유행이 선언된 것 관련해, 방역 당국이 검역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오늘(16일) 콩고민주공화국과 기니를 검역관리지역으로 지정하는 한편, 에볼라바이러스병 대책반을 구성해 출입국자 검역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에볼라바이러스병 발생 국가 모니터링과 입국자에 대한 검역 강화, 또 의료기관 정보 공유 등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질병청은 콩고민주공화국과 기니를 방문하면 박쥐나 원숭이 등 야생동물 접촉을 피하고, 의료기관 방문을 자제하는 등 수칙을 지켜줄 것과 건강상태질문서 제출 등 검역 조치에 협조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앞서 콩고민주공화국 북동부 북키부주에서 확진 환자 4명이 발생해 2명이 사망했고 기니 남동부 은제레코레주에서 확진 환자 3명과 의심 환자 4명이 발생해, 세계보건기구가 백신 공급 등 정부 대응을 지원하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질병청은 현재 에볼라바이러스병 치료제 100명분을 비축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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