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평택공장 ‘협력사 부품납품 중단’…또 생산중단

입력 2021.02.16 (16:27) 수정 2021.02.1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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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6일) 가동을 재개했던 쌍용자동차 평택공장이 내일(17일)부터 다시 중단됩니다.

쌍용차는 오늘 공시를 통해 내일(17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 평택공장의 생산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쌍용차 관계자는 “외국계 부품업체 등 일부 협력사가 12월 이전 어음에 대한 결제대금을 지급해달라고 요구하며 부품 공급을 중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쌍용차 평택공장은 지난해 12월 회생 신청 직후부터 일부 협력사들의 부품 납품 중단으로 가동과 중단을 반복해 왔습니다.

이에 따라 쌍용차는 최근 임직원들의 임금 절반을 지급 유예하고 부품업체들에 대한 결제 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하기로 결정하기도 했습니다.

쌍용차는 지난해 12월 법원에 기업회생신청과 자율구조조정지원 프로그램을 동시 신청했고, 법원은 이를 받아들여 회생 절차 개시를 오는 28일까지 연기한 상탭니다.

잠재적 투자자로 알려진 미국 HAAH오토모티브와는 P플랜을 염두에 두고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고 쌍용차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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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2-16 16:27:30
    • 수정2021-02-16 16:31:03
    경제
오늘(16일) 가동을 재개했던 쌍용자동차 평택공장이 내일(17일)부터 다시 중단됩니다.

쌍용차는 오늘 공시를 통해 내일(17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 평택공장의 생산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쌍용차 관계자는 “외국계 부품업체 등 일부 협력사가 12월 이전 어음에 대한 결제대금을 지급해달라고 요구하며 부품 공급을 중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쌍용차 평택공장은 지난해 12월 회생 신청 직후부터 일부 협력사들의 부품 납품 중단으로 가동과 중단을 반복해 왔습니다.

이에 따라 쌍용차는 최근 임직원들의 임금 절반을 지급 유예하고 부품업체들에 대한 결제 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하기로 결정하기도 했습니다.

쌍용차는 지난해 12월 법원에 기업회생신청과 자율구조조정지원 프로그램을 동시 신청했고, 법원은 이를 받아들여 회생 절차 개시를 오는 28일까지 연기한 상탭니다.

잠재적 투자자로 알려진 미국 HAAH오토모티브와는 P플랜을 염두에 두고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고 쌍용차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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