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원주] 영월 한반도 지형 ‘카르스트 지질공원’ 추진

입력 2021.02.16 (19:20) 수정 2021.02.16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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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월에는 한반도를 꼭 닮은 석회암 지대, 한반도 지형이 있는데요.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명손데요.

이를 활용한 테마 공원 조성 사업이 추진됩니다.

임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산등성이를 따라 굽이굽이 펼쳐진 석회암 지대.

암석이 물에 녹아 만들어진 카르스트 지형입니다.

평창강이 산 끄트머리를 에워싼 모습이 마치 3면이 바다에 둘러싸인 한반도를 보는 듯 하다고 해서, 한반도 지형이라고 부릅니다.

매년 30만 명의 관광객이 찾습니다.

영월군은 이곳에 내년까지 카르스트 지질 테마공원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2013년부터 추진되던 문화체육관광부의 균형발전특별사업이 이제야 결실을 맺게 된 겁니다.

관광객들은 벌써부터 새로 들어설 공원에 대한 기대를 내비칩니다.

[고준영/인천시 서구 : "한반도 지형 보고서 다음 코스로 가기 되게 좋은 것 같아요. 어른분들 쉬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한반도 마을 17,000㎡ 넓이의 땅에 지질 전시관과 교육장을 비롯한 다양한 편의 시설이 들어섭니다.

사업비는 78억 원이 투입됩니다.

[전대복/영월군 문화체육관광과장 : "어떤 전시물들을 넣을 것인가 그런 것들을 기본적인 방향을 오늘 설정을 하고, 추가적인 사업비를 확보해서 공사를 마무리 할 예정입니다."]

이 공원을 활용해 한반도 지형부터 요선암, 고씨동굴로 이어지는 새로운 관광자원을 만들겠다는 구상입니다.

[최명서/영월군수 : "한 자리에서 다양한 카르스트 지질을 체험하는 그런 공간으로 만들게 되면, 기존에 있는 관광지 그런 관광자원과 연계해서 또 하나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영월 카르스트 지형 지질 테마공원은 올해 실시설계가 마무리 되면 곧바로 착공에 들어가, 내년 말 관광객들을 맞을 예정입니다.

KBS 뉴스 임서영입니다.

촬영기자:이장주/영상편집:김진호

횡성 우천산단에 전기차 모터 생산업체 이전

강원도와 횡성군이 오늘(16일) 강원도청에서 전기자동차 모터 생산업체인 주식회사 부솔이피티와 지방 이전 투자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부솔이피티는 2023년 말까지 113억 원을 투자해 횡성 우천일반산업단지 내 만 2천여 제곱미터 용지에 공장과 연구소를 이전하기로 했습니다.

청년 일자리·건강 서비스 사업단 ‘상지대’ 선정

보건복지부가 청년층에게 일자리와 건강 정보 등을 제공하는 강원도 청년서비스사업단에 원주 '상지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선정하고 예산을 지원합니다.

이에 따라 상지대는 체육, 심리학과 졸업생 등을 한시적으로 채용해 식생활 개선 정보와 정서,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는 사회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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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원주] 영월 한반도 지형 ‘카르스트 지질공원’ 추진
    • 입력 2021-02-16 19:20:04
    • 수정2021-02-16 20:12:08
    뉴스7(춘천)
[앵커]

영월에는 한반도를 꼭 닮은 석회암 지대, 한반도 지형이 있는데요.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명손데요.

이를 활용한 테마 공원 조성 사업이 추진됩니다.

임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산등성이를 따라 굽이굽이 펼쳐진 석회암 지대.

암석이 물에 녹아 만들어진 카르스트 지형입니다.

평창강이 산 끄트머리를 에워싼 모습이 마치 3면이 바다에 둘러싸인 한반도를 보는 듯 하다고 해서, 한반도 지형이라고 부릅니다.

매년 30만 명의 관광객이 찾습니다.

영월군은 이곳에 내년까지 카르스트 지질 테마공원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2013년부터 추진되던 문화체육관광부의 균형발전특별사업이 이제야 결실을 맺게 된 겁니다.

관광객들은 벌써부터 새로 들어설 공원에 대한 기대를 내비칩니다.

[고준영/인천시 서구 : "한반도 지형 보고서 다음 코스로 가기 되게 좋은 것 같아요. 어른분들 쉬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한반도 마을 17,000㎡ 넓이의 땅에 지질 전시관과 교육장을 비롯한 다양한 편의 시설이 들어섭니다.

사업비는 78억 원이 투입됩니다.

[전대복/영월군 문화체육관광과장 : "어떤 전시물들을 넣을 것인가 그런 것들을 기본적인 방향을 오늘 설정을 하고, 추가적인 사업비를 확보해서 공사를 마무리 할 예정입니다."]

이 공원을 활용해 한반도 지형부터 요선암, 고씨동굴로 이어지는 새로운 관광자원을 만들겠다는 구상입니다.

[최명서/영월군수 : "한 자리에서 다양한 카르스트 지질을 체험하는 그런 공간으로 만들게 되면, 기존에 있는 관광지 그런 관광자원과 연계해서 또 하나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영월 카르스트 지형 지질 테마공원은 올해 실시설계가 마무리 되면 곧바로 착공에 들어가, 내년 말 관광객들을 맞을 예정입니다.

KBS 뉴스 임서영입니다.

촬영기자:이장주/영상편집:김진호

횡성 우천산단에 전기차 모터 생산업체 이전

강원도와 횡성군이 오늘(16일) 강원도청에서 전기자동차 모터 생산업체인 주식회사 부솔이피티와 지방 이전 투자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부솔이피티는 2023년 말까지 113억 원을 투자해 횡성 우천일반산업단지 내 만 2천여 제곱미터 용지에 공장과 연구소를 이전하기로 했습니다.

청년 일자리·건강 서비스 사업단 ‘상지대’ 선정

보건복지부가 청년층에게 일자리와 건강 정보 등을 제공하는 강원도 청년서비스사업단에 원주 '상지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선정하고 예산을 지원합니다.

이에 따라 상지대는 체육, 심리학과 졸업생 등을 한시적으로 채용해 식생활 개선 정보와 정서,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는 사회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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