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등 10cm 이상 눈 쌓여…한파 속 전라도 서해안에 밤부터 또 눈

입력 2021.02.16 (19:47) 수정 2021.02.16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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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에 내리던 눈은 대부분 그쳤지만, 지금도 충북과 전북, 경남 등 내륙 곳곳에 많은 눈이 오고 있습니다.

저녁엔 잠시 그치겠지만, 밤부터 전라도 서해안에 또다시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이 영하 13도까지 내려가는 등 추위는 모레까지 이어지겠습니다.

김시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충남 공주 금강교의 모습입니다.

오후 2시부터 눈발이 날리기 시작하더니, 한 시간 만에 주변이 온통 새하얗게 변합니다.

오후 한때 충남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5cm의 매우 강한 눈이 내렸습니다.

오후 4시를 기준으로 충남 보령엔 14.3㎝, 부여에는 10.5㎝의 눈이 쌓인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눈구름대는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지금은 충북과 전라도, 경남 서부 등에 많은 눈을 뿌리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눈이 짧은 시간에 강하게 내리면서, 많이 쌓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눈은 잠시 그쳤다가 오늘 밤 9시쯤부터 전라도 서해안에 다시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모레까지 전라도 서부에는 최고 15cm, 제주 산지와 울릉도 독도에는 20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충남 서해안과 전라도 동부에도 내일 새벽부터 또 눈이 내리기 시작해 최고 10cm가 쌓일 거로 예상됩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춥겠습니다.

서울 영하 10도 등 전국의 아침 기온이 영하 13도에서 3도로 예상됩니다.

낮 기온도 대부분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보입니다.

녹거나 쌓인 눈이 얼면서 빙판길이 될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에 특히 유의해야 합니다.

KBS 뉴스 김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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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령 등 10cm 이상 눈 쌓여…한파 속 전라도 서해안에 밤부터 또 눈
    • 입력 2021-02-16 19:47:15
    • 수정2021-02-16 19:51:01
    뉴스7(창원)
[앵커]

수도권에 내리던 눈은 대부분 그쳤지만, 지금도 충북과 전북, 경남 등 내륙 곳곳에 많은 눈이 오고 있습니다.

저녁엔 잠시 그치겠지만, 밤부터 전라도 서해안에 또다시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이 영하 13도까지 내려가는 등 추위는 모레까지 이어지겠습니다.

김시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충남 공주 금강교의 모습입니다.

오후 2시부터 눈발이 날리기 시작하더니, 한 시간 만에 주변이 온통 새하얗게 변합니다.

오후 한때 충남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5cm의 매우 강한 눈이 내렸습니다.

오후 4시를 기준으로 충남 보령엔 14.3㎝, 부여에는 10.5㎝의 눈이 쌓인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눈구름대는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지금은 충북과 전라도, 경남 서부 등에 많은 눈을 뿌리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눈이 짧은 시간에 강하게 내리면서, 많이 쌓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눈은 잠시 그쳤다가 오늘 밤 9시쯤부터 전라도 서해안에 다시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모레까지 전라도 서부에는 최고 15cm, 제주 산지와 울릉도 독도에는 20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충남 서해안과 전라도 동부에도 내일 새벽부터 또 눈이 내리기 시작해 최고 10cm가 쌓일 거로 예상됩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춥겠습니다.

서울 영하 10도 등 전국의 아침 기온이 영하 13도에서 3도로 예상됩니다.

낮 기온도 대부분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보입니다.

녹거나 쌓인 눈이 얼면서 빙판길이 될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에 특히 유의해야 합니다.

KBS 뉴스 김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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