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621명…보일러 공장·이슬람 사원 등 집단 감염 잇따라

입력 2021.02.17 (09:37) 수정 2021.02.17 (09:4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방금 들어온 국내 코로나19 소식입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는 621명입니다.

확진자가 6백명 대로 다시 늘어난 가운데, 정부는 다음 주 중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의 초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화진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질병관리청 중앙 방역 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2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제 신규확진자가 나흘 만에 4백 명을 다시 넘어섰는데, 하루 만에 다시 6백 명대로 증가했습니다.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590명, 해외 유입은 31명입니다.

국내 신규 확진자 발생 사례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247명, 경기 147명, 충남 74명 등입니다.

신규 확진자가 수도권에 집중되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집단 감염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경기 안산과 평택, 대전에 있는 이슬람 종교시설과 충남 아산 보일러 제조공장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는 등 비수도권 상황도 심상치 않습니다.

현재 전국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169명이고, 사망자는 4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1,538명입니다.

한편 이번 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하향 조정된 가운데, 정부는 3월부터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지속가능한 방역의 핵심은 국민이 주인공이 되는 스스로 실천하는 방역이라며, 집합시설 이용을 보다 자유롭게 하되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는 데 대한 책임을 엄중히 물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조금 전 열린 회의에서 신규 확진자가 다시 6백명 대로 급증했다며 확실한 안정세를 위해서는 긴장을 늦추지 말고 방역에 협조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복지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서정혁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신규 확진 621명…보일러 공장·이슬람 사원 등 집단 감염 잇따라
    • 입력 2021-02-17 09:37:55
    • 수정2021-02-17 09:44:47
    930뉴스
[앵커]

방금 들어온 국내 코로나19 소식입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는 621명입니다.

확진자가 6백명 대로 다시 늘어난 가운데, 정부는 다음 주 중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의 초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화진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질병관리청 중앙 방역 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2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제 신규확진자가 나흘 만에 4백 명을 다시 넘어섰는데, 하루 만에 다시 6백 명대로 증가했습니다.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590명, 해외 유입은 31명입니다.

국내 신규 확진자 발생 사례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247명, 경기 147명, 충남 74명 등입니다.

신규 확진자가 수도권에 집중되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집단 감염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경기 안산과 평택, 대전에 있는 이슬람 종교시설과 충남 아산 보일러 제조공장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는 등 비수도권 상황도 심상치 않습니다.

현재 전국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169명이고, 사망자는 4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1,538명입니다.

한편 이번 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하향 조정된 가운데, 정부는 3월부터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지속가능한 방역의 핵심은 국민이 주인공이 되는 스스로 실천하는 방역이라며, 집합시설 이용을 보다 자유롭게 하되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는 데 대한 책임을 엄중히 물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조금 전 열린 회의에서 신규 확진자가 다시 6백명 대로 급증했다며 확실한 안정세를 위해서는 긴장을 늦추지 말고 방역에 협조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복지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서정혁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