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마을 소유 오름·곶자왈 재산세 환급 외

이어서 간추린 뉴스 전해드립니다.

서귀포시는 제주도세 조례 개정에 따라 마을회 소유의 오름이나 곶자왈에 부과한 지방세를 환급했다고 밝혔습니다.

서귀포시는 세금을 부과받은 마을회에서 오름, 곶자왈에 대해 사실상 재산권을 행사할 수 없어 감면해달라는 요구가 계속 제기됐고, 도의회에서 지난해 말 관련 조례를 개정함에 따라 부과한 재산세 가운데 70개 마을에 6천9백만 원을 환급했습니다.

지방세 목표액 1조 5천억 원…잠재세원 발굴

제주도가 올해 지방세 목표액을 1조 5,224억 원으로 설정했습니다.

이를 위해 리스·렌트차량 온라인 등록업체 추가 유치 등으로 도민세 부담 없는 지방세수를 천 7백억 원 이상 확충하고, 세율 특례 활용과 중과세 환원 등의 제도개선을 통해 잠재세원 발굴에 나설 예정입니다.

내년 국비 1조 5천 5백억 원 목표 설정

제주도가 내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을 올해보다 661억 원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인 1조 5천 5백억 원대로 설정해 확보에 나섭니다.

제주도는 정부의 뉴딜사업 추진과 빠른 경제회복 등을 위해 많은 재정을 투입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비 확보 목표액을 상향해 설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무사안녕 기원 ‘해녀굿’ 4월까지 마을별로 봉행

제주 해녀들의 무사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는 해녀굿이 한림읍 귀덕1리 어촌계를 시작으로 4월까지 도내 34개 어촌계에서 이어집니다.

해녀굿은 마을별 어촌계 주관으로 매해 음력 1월 초부터 3월 초까지 진행되는 제주의 고유 전통신앙으로 해신제, 영등굿, 용왕굿 등 다양한 명칭으로 불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