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충주] 중부내륙철도 지선 비용편익 0.8…“경쟁력 충분”

입력 2021.02.17 (19:34) 수정 2021.02.17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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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충주국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찬송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주입니다.

음성군이 추진 중인 중부내륙철도 지선에 대한 비용편익 분석 결과, 0.8로 나타났습니다.

음성군은 경제성 기준인 1보다는 낮지만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함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산과 평야를 가로지르고 하천을 건너 끝없이 이어진 중부내륙철도.

올해 말 개통을 앞두고 감곡역에서는 역사 건설 공사가 한창입니다.

한국교통대학교가 이곳 감곡역에서 충북혁신도시를 거쳐 청주공항으로 이어지는 55km 길이의 중부내륙철도 지선에 대한 비용 편익을 분석했습니다.

분석 결과, 0.8로 경제성 기준이 되는 1보다는 낮았지만, 신설 구간이 짧고, 기존의 철도 노선을 활용하는 등 효율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충북혁신도시와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등 지역 균형발전 부분을 추가 반영하면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는 겁니다.

[김주영/한국교통대학교 교수 : "중부내륙철도 지선 같은 경우는 기존 철도노선이나 국가철도망에서 추진하고 있는 노선들을 최대한 활용해서 경제성 외에도 철도 노선 운영의 효율화나 이런 측면에서는 충분히 경쟁력 있는 결과라고 생각이 되고요."]

음성군은 이 같은 분석 결과를 정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되도록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조병옥/음성군수 : "지난번에 공동 건의한 9개 지역 국회의원들과 공동으로 지속해서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생각입니다."]

특히 다음 달 예정된 국가철도망 구축 공청회에서 중부내륙철도 지선의 장점과 함께 비용편익 분석 결과를 충분히 알릴 계획입니다.

KBS 뉴스 함영구입니다.

[앵커]

중부내륙철도 지선이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돼, 충북 중북부 지역 교통 여건이 나아지길 기대해봅니다.

다음은 제천 소식이네요?

[답변]

네, 제천시는 충북자치연수원 제천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본격적인 사업 착수를 앞두고 제천시의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제천시는 어제와 그제, 충북자치연수원 제천 이전 건립 사업에 편입되는 신백동 부지에 대한 현장 감정 평가를 실시했는데요.

이번 감정 평가에는 3곳의 평가 기관이 참여했습니다.

또, 평가 현장에서 토지 소유주 등에게 감정 평가와 지장물 조사 절차를 설명했습니다.

제천시는 하반기 자치연수원 착공을 앞두고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협의 보상을 진행할 계획인데요.

제천시는 자치연수원이 제천으로 이전되면 1,042억 원의 경제적 생산유발효과와 매년 1만여 명의 교육생이 제천을 방문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앵커]

네, 충북자치연수원 이전 역시 소외된 북부권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인데요.

충북 지역 내 균형 발전을 위해 차질없이 진행되길 바랍니다.

마지막은 충주 소식이네요?

[답변]

네, 충주시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공모 사업'에 선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국비 1억 3백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는데요.

이를 계기로 충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충주상공회의소와 함께 수소·전기차 소재부품 생산 인력을 양성해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은 지방자치단체와 일자리 관련 기관이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발굴해 제안하면 고용노동부가 심사를 통해 고용을 돕는 사업입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윤진모·최승원/영상편집:정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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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충주] 중부내륙철도 지선 비용편익 0.8…“경쟁력 충분”
    • 입력 2021-02-17 19:34:25
    • 수정2021-02-17 19:44:24
    뉴스7(청주)
[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충주국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찬송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주입니다.

음성군이 추진 중인 중부내륙철도 지선에 대한 비용편익 분석 결과, 0.8로 나타났습니다.

음성군은 경제성 기준인 1보다는 낮지만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함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산과 평야를 가로지르고 하천을 건너 끝없이 이어진 중부내륙철도.

올해 말 개통을 앞두고 감곡역에서는 역사 건설 공사가 한창입니다.

한국교통대학교가 이곳 감곡역에서 충북혁신도시를 거쳐 청주공항으로 이어지는 55km 길이의 중부내륙철도 지선에 대한 비용 편익을 분석했습니다.

분석 결과, 0.8로 경제성 기준이 되는 1보다는 낮았지만, 신설 구간이 짧고, 기존의 철도 노선을 활용하는 등 효율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충북혁신도시와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등 지역 균형발전 부분을 추가 반영하면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는 겁니다.

[김주영/한국교통대학교 교수 : "중부내륙철도 지선 같은 경우는 기존 철도노선이나 국가철도망에서 추진하고 있는 노선들을 최대한 활용해서 경제성 외에도 철도 노선 운영의 효율화나 이런 측면에서는 충분히 경쟁력 있는 결과라고 생각이 되고요."]

음성군은 이 같은 분석 결과를 정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되도록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조병옥/음성군수 : "지난번에 공동 건의한 9개 지역 국회의원들과 공동으로 지속해서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생각입니다."]

특히 다음 달 예정된 국가철도망 구축 공청회에서 중부내륙철도 지선의 장점과 함께 비용편익 분석 결과를 충분히 알릴 계획입니다.

KBS 뉴스 함영구입니다.

[앵커]

중부내륙철도 지선이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돼, 충북 중북부 지역 교통 여건이 나아지길 기대해봅니다.

다음은 제천 소식이네요?

[답변]

네, 제천시는 충북자치연수원 제천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본격적인 사업 착수를 앞두고 제천시의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제천시는 어제와 그제, 충북자치연수원 제천 이전 건립 사업에 편입되는 신백동 부지에 대한 현장 감정 평가를 실시했는데요.

이번 감정 평가에는 3곳의 평가 기관이 참여했습니다.

또, 평가 현장에서 토지 소유주 등에게 감정 평가와 지장물 조사 절차를 설명했습니다.

제천시는 하반기 자치연수원 착공을 앞두고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협의 보상을 진행할 계획인데요.

제천시는 자치연수원이 제천으로 이전되면 1,042억 원의 경제적 생산유발효과와 매년 1만여 명의 교육생이 제천을 방문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앵커]

네, 충북자치연수원 이전 역시 소외된 북부권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인데요.

충북 지역 내 균형 발전을 위해 차질없이 진행되길 바랍니다.

마지막은 충주 소식이네요?

[답변]

네, 충주시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공모 사업'에 선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국비 1억 3백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는데요.

이를 계기로 충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충주상공회의소와 함께 수소·전기차 소재부품 생산 인력을 양성해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은 지방자치단체와 일자리 관련 기관이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발굴해 제안하면 고용노동부가 심사를 통해 고용을 돕는 사업입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윤진모·최승원/영상편집:정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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