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대설특보…오늘까지 최대 5cm 눈 더 내려

입력 2021.02.18 (08:03) 수정 2021.02.18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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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와 전남지역에는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사흘째 눈이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

전남 영광군에서는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져 운전자가 숨지기도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하선아 기자, 지금도 눈이 내리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이 시각 현재 눈발은 강해졌다 약해졌다를 반복하고 있는데요.

광주와 전남지역에는 오늘로 사흘째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날이 밝으면서 출근하는 차량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는데요.

밤새 내린 눈으로 일부는 빙판길이 되면서 안전운행하셔야겠습니다.

광주와 무안과 장흥 등 전남 15개 시군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가장 많은 눈이 쌓인 곳은 전남 나주시로, 현재 15.2센티미터의 적설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광주 광산구에 14.6, 장성 12센티미터 등 대부분 지역에서 10센티미터 안팎의 눈이 내려 쌓였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낮까지 광주와 전남지역에 1에서 최대 5센티미터, 전남동부지역에는 오늘 아침까지 1센티미터 안팎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는데요.

어제 저녁 6시 반쯤엔 전남 영광군 염산면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며 전신주와 충돌해 운전자가 숨지는 등 빙판길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전남 대부분 시군에는 강풍주의보도 내려져 있는데요.

강한 바람이 불면서 오늘은 추위도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전남 곡성의 오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7.3도까지 떨어진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는 영하 10도 안팎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광주 상무지구에서 KBS 뉴스 하선아입니다.

촬영기자:조민웅/영상편집:신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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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대설특보…오늘까지 최대 5cm 눈 더 내려
    • 입력 2021-02-18 08:03:11
    • 수정2021-02-18 08: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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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와 전남지역에는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사흘째 눈이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

전남 영광군에서는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져 운전자가 숨지기도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하선아 기자, 지금도 눈이 내리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이 시각 현재 눈발은 강해졌다 약해졌다를 반복하고 있는데요.

광주와 전남지역에는 오늘로 사흘째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날이 밝으면서 출근하는 차량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는데요.

밤새 내린 눈으로 일부는 빙판길이 되면서 안전운행하셔야겠습니다.

광주와 무안과 장흥 등 전남 15개 시군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가장 많은 눈이 쌓인 곳은 전남 나주시로, 현재 15.2센티미터의 적설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광주 광산구에 14.6, 장성 12센티미터 등 대부분 지역에서 10센티미터 안팎의 눈이 내려 쌓였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낮까지 광주와 전남지역에 1에서 최대 5센티미터, 전남동부지역에는 오늘 아침까지 1센티미터 안팎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는데요.

어제 저녁 6시 반쯤엔 전남 영광군 염산면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며 전신주와 충돌해 운전자가 숨지는 등 빙판길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전남 대부분 시군에는 강풍주의보도 내려져 있는데요.

강한 바람이 불면서 오늘은 추위도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전남 곡성의 오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7.3도까지 떨어진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는 영하 10도 안팎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광주 상무지구에서 KBS 뉴스 하선아입니다.

촬영기자:조민웅/영상편집:신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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