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공직선거법 위반 황주홍 전 의원 징역 2년 선고 외

선거구민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황주홍 전 의원에게 징역 2년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순천지원 형사1부는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구속기소된 황 전 의원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재선 국회의원과 3선 군수 등을 역임하고도 금품을 기부해 공직선거의 공정성을 훼손했고, 조사가 시작되자 3개월 동안 도피하는 등 수사를 방해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황 전 의원은 지난 21대 총선을 앞두고 비서와 공모해 선거구민들에게 33차례에 걸쳐 7천 7백여 만 원을 제공하는 등 수십여 차례 식사나 굼품, 선물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순천 옥천에서 물고기 폐사…수질 검사 의뢰

순천시 옥천에서 물고기들이 폐사해 순천시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오늘 오전 9시쯤 순천시 상동 행정복지센터 앞 옥천에서 폐사한 붕어와 치어 천여 마리가 발견돼 순천시가 수거했습니다.

순천시는 원인 조사를 위해 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검사를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광양제철 대기환경 공정 개선 민관합동점검

광양시가 광양제철소 대기환경 공정개선 확인을 위해 오는 25일 민관합동으로 현장을 점검합니다.

이번 점검에는 광양시의회, 광양시 지속가능한 환경협의회, 전라남도가 참여하며, 지난 2019년 문제가 제기된 고로 브리더 휴풍 작업을 확인하고 세미브리더와 대기환경 개선계획 진행 상황, 비산먼지 행정처분 이행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여수 웅천 신규분양 ‘불법전매’ 전수조사

여수시가 웅천지역 신규 분양아파트에 대한 부동산 실거래법 위반 특별 전수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여수시는 분양권을 불법 전매하거나 실거래 신고시 실제보다 높은 가격을 허위 기재하는 등 불법 거래 정황이 드러날 경우 행정 처분과 함께 경찰 또는 세무서에 특별 조사를 의뢰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