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날씨] 낮부터 추위 풀려…‘건조 경보’ 강원 영동 산불 주의!

낮부터는 추위가 풀립니다.

따뜻한 남서풍이 불면서 한낮에 서울 9도로 아침보다 10도 이상 기온이 껑충 뛰어오르겠습니다.

앞으로 기온은 더 올라 일요일에는 서울 낮 기온 16도로 포근하겠습니다.

추위가 누그러지면 미세먼지가 걱정되시죠.

오늘은 공기가 깨끗하겠고요.

밤부터 서쪽 지역에서 차츰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면서 내일은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어젯밤 건조경보가 발효 중인 강원 양양에는 산불이 났는데요.

강원 영동에는 건조 경보가, 동해안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오후부터 강원 산지와 동해안에는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30미터를 넘는 태풍급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화재 위험이 높기 때문에 불조심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전국의 하늘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는 오후부터 구름이 많이 끼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 영하 6.6도, 대전 영하 6.2도 등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9도, 대전 10도, 강릉과 대구 13도, 광주 11도로 어제보다 10도 가량 기온이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서해, 제주 해상에서 최고 3미터로 높게 일겠고 동해안에서는 너울성 파도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당분간 하늘빛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그래픽: 최찬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