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독일 자동차 업체들, ‘국경통제 강화’에 타격 우려

입력 2021.02.19 (06:43) 수정 2021.02.19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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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국경을 통제하면서 자동차 업체들의 핵심 부품 조달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독일은 지난 주말부터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 중인 동유럽 체코, 오스트리아와의 국경 도로에서 코로나 19 관련 검문을 강화했는데요.

이 때문에 물류 차량의 통행이 지연되면서 극심한 교통체증이 빚어졌습니다.

이에 독일 자동차산업협회는 "국경 교통 상황이 더욱 악화하거나 오래 이어진다면 부품 공급망이 무너져 독일 내 많은 자동차 생산 공장도 멈추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독일 자동차 업체들은 코로나 19 1차 대유행 당시 동유럽에서 생산하는 핵심 부품 공급에 차질이 생기면서 공장 가동을 일시 중단하는 손해를 입었는데요.

이번에는 변이 바이러스에 따른 국경 통제 강화로 또다시 독일 자동차 업체들이 타격을 입을 위기에 처했으며 다른 산업 공급망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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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2-19 06:43:48
    • 수정2021-02-19 06:5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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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국경을 통제하면서 자동차 업체들의 핵심 부품 조달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독일은 지난 주말부터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 중인 동유럽 체코, 오스트리아와의 국경 도로에서 코로나 19 관련 검문을 강화했는데요.

이 때문에 물류 차량의 통행이 지연되면서 극심한 교통체증이 빚어졌습니다.

이에 독일 자동차산업협회는 "국경 교통 상황이 더욱 악화하거나 오래 이어진다면 부품 공급망이 무너져 독일 내 많은 자동차 생산 공장도 멈추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독일 자동차 업체들은 코로나 19 1차 대유행 당시 동유럽에서 생산하는 핵심 부품 공급에 차질이 생기면서 공장 가동을 일시 중단하는 손해를 입었는데요.

이번에는 변이 바이러스에 따른 국경 통제 강화로 또다시 독일 자동차 업체들이 타격을 입을 위기에 처했으며 다른 산업 공급망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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