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어서 지역 연결합니다.
경북의 공동브랜드인 실라리안 참여업체들에게 사후관리나 지원이 제대로 안 되고 있다는 소식 대구에서 전하고 광주, 진주로 이어집니다.
먼저 대구입니다.
⊙앵커: 대구입니다.
경상북도가 지역의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들을 국제 수준의 명품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지정한 실라리안 공동브랜드가 사후 지원대책 부족으로 제품의 품질개선과 판로 확대에 별다른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오헌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26년간의 축적된 노하우로 미국과 유럽 등 해외 20여 개 나라에 제품을 수출하는 사무용 의자 제조업체입니다.
지난해 경북 공동브랜드인 실라리안 업체로 지정됐지만 신기술 개발을 위한 자금난은 지정 전에 비해 개선된 것이 없습니다.
⊙김태호((주)토치 대표이사): 현재 우리 국내의 실정으로써는 뒷받침이, 시장이 워낙 좁다 보니까 얻을 수 있는 소득까지는 역부족입니다.
⊙기자: 이 업체 역시 지난 2000년 실라리안 브랜드로 지정을 받았지만 홍보나 제품 판로 확대, 자금 등은 거의 지원받지 못했습니다.
이 때문에 실라리안 브랜드 지정 때 예상했던 홍보효과나 매출증대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실라리안 브랜드가 지정업체에 별다른 도움을 주지 못하는 것은 업체에 대한 지원예산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경상북도가 지난 1년간 실라리안 업체를 위해 지원한 예산은 제품 홍보비용 2억 5000만원과 실라리안 제품 구매실적 2억원이 전부입니다.
⊙홍영선(경북도 기업노동과장): 명품화 계획으로 종합컨설팅을 한 후에 기술이 부족한 업체에 대해서는 자금을 지원하고 판로가 부족한 데는 판로도 개척할 계획입니다.
⊙기자: 국내 제조업의 기반을 지켜가는 우수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정책적인 지원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KBS뉴스 오헌주입니다.
경북의 공동브랜드인 실라리안 참여업체들에게 사후관리나 지원이 제대로 안 되고 있다는 소식 대구에서 전하고 광주, 진주로 이어집니다.
먼저 대구입니다.
⊙앵커: 대구입니다.
경상북도가 지역의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들을 국제 수준의 명품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지정한 실라리안 공동브랜드가 사후 지원대책 부족으로 제품의 품질개선과 판로 확대에 별다른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오헌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26년간의 축적된 노하우로 미국과 유럽 등 해외 20여 개 나라에 제품을 수출하는 사무용 의자 제조업체입니다.
지난해 경북 공동브랜드인 실라리안 업체로 지정됐지만 신기술 개발을 위한 자금난은 지정 전에 비해 개선된 것이 없습니다.
⊙김태호((주)토치 대표이사): 현재 우리 국내의 실정으로써는 뒷받침이, 시장이 워낙 좁다 보니까 얻을 수 있는 소득까지는 역부족입니다.
⊙기자: 이 업체 역시 지난 2000년 실라리안 브랜드로 지정을 받았지만 홍보나 제품 판로 확대, 자금 등은 거의 지원받지 못했습니다.
이 때문에 실라리안 브랜드 지정 때 예상했던 홍보효과나 매출증대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실라리안 브랜드가 지정업체에 별다른 도움을 주지 못하는 것은 업체에 대한 지원예산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경상북도가 지난 1년간 실라리안 업체를 위해 지원한 예산은 제품 홍보비용 2억 5000만원과 실라리안 제품 구매실적 2억원이 전부입니다.
⊙홍영선(경북도 기업노동과장): 명품화 계획으로 종합컨설팅을 한 후에 기술이 부족한 업체에 대해서는 자금을 지원하고 판로가 부족한 데는 판로도 개척할 계획입니다.
⊙기자: 국내 제조업의 기반을 지켜가는 우수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정책적인 지원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KBS뉴스 오헌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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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라리안 참여업체,사후관리.지원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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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12-01 19:00:00
⊙앵커: 이어서 지역 연결합니다.
경북의 공동브랜드인 실라리안 참여업체들에게 사후관리나 지원이 제대로 안 되고 있다는 소식 대구에서 전하고 광주, 진주로 이어집니다.
먼저 대구입니다.
⊙앵커: 대구입니다.
경상북도가 지역의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들을 국제 수준의 명품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지정한 실라리안 공동브랜드가 사후 지원대책 부족으로 제품의 품질개선과 판로 확대에 별다른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오헌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26년간의 축적된 노하우로 미국과 유럽 등 해외 20여 개 나라에 제품을 수출하는 사무용 의자 제조업체입니다.
지난해 경북 공동브랜드인 실라리안 업체로 지정됐지만 신기술 개발을 위한 자금난은 지정 전에 비해 개선된 것이 없습니다.
⊙김태호((주)토치 대표이사): 현재 우리 국내의 실정으로써는 뒷받침이, 시장이 워낙 좁다 보니까 얻을 수 있는 소득까지는 역부족입니다.
⊙기자: 이 업체 역시 지난 2000년 실라리안 브랜드로 지정을 받았지만 홍보나 제품 판로 확대, 자금 등은 거의 지원받지 못했습니다.
이 때문에 실라리안 브랜드 지정 때 예상했던 홍보효과나 매출증대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실라리안 브랜드가 지정업체에 별다른 도움을 주지 못하는 것은 업체에 대한 지원예산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경상북도가 지난 1년간 실라리안 업체를 위해 지원한 예산은 제품 홍보비용 2억 5000만원과 실라리안 제품 구매실적 2억원이 전부입니다.
⊙홍영선(경북도 기업노동과장): 명품화 계획으로 종합컨설팅을 한 후에 기술이 부족한 업체에 대해서는 자금을 지원하고 판로가 부족한 데는 판로도 개척할 계획입니다.
⊙기자: 국내 제조업의 기반을 지켜가는 우수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정책적인 지원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KBS뉴스 오헌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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