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날씨] 건조한 날씨 속 강풍, 불조심!…내일 포근한 날씨

오늘 날은 풀렸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저녁이 되면서 바람이 전시간대보다 훨씬 강해졌는데요.

영동 지역은 강풍 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특보가 내려져 있는 대관령, 설악산의 경우 7시 풍속이 초속 25미터 고성 21.8미터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바람은 내일 새벽까지 매우 강하게 불겠고, 이후 내일 아침부터 모레 오후까지도 강풍이 예상됩니다.

이런 가운데 영동과 영남지역에는 날이 건조합니다.

건조한 날씨에 강풍은 화재의 위험을 높입니다.

불씨 관리를 잘하셔야겠습니다.

주말인 내일도 날이 온화하겠습니다.

오늘보다 기온이 더 오르겠는데요.

특히, 남부 지방은 기온이 20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비교적 포근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수도권과 충청 지역은 날이 온화한 대신에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로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7~11도가량 높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오늘보다 1~6도가량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거세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맑은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오수진 기상캐스터
(그래픽 : 이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