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북한은] 양덕온천 재개장…관광 활성화 ‘안간힘’ 외
입력 2021.02.20 (08:27)
수정 2021.02.27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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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의 최근 소식을 알아보는 ‘요즘 북한은’입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운영이 중단됐던 양덕온천이 1년 만에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국경 봉쇄 속에서도 코로나 이후 관광 활성화를 위해 안간힘을 쓰는 거로 보이는데요.
함께 보시겠습니다.
[리포트]
북한 노동신문이 최근 보도한 양덕온천 사진들입니다.
이달 초부터 문을 연 실내외 온천탕에 국내 손님들 모습이 보입니다.
노동신문은 마스크를 낀 관광객들 사진까지 싣고 물보다 사람이 더 많은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역점사업이었던 평안남도 양덕온천은 지난해 1월 북한 매체의 대대적인 홍보 속에 문을 열었습니다.
[조선중앙TV/2020년 1월 17일 : "우리 당의 크나큰 은정 속에 인민들의 문명과 건강 증진에 이바지할 종합적인 온천 치료 봉사기지 양덕온천 문화휴양지에서 봉사가 시작됐습니다."]
북한 당국은 평양과 양덕온천을 오가는 열차 노선까지 증설했는데요.
온천 인근에 스키장과 승마장 등 부대시설까지 갖춰놓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열을 올렸습니다.
[양덕온천 관광객/2020년 1월 17일 : "야외 온천장에 와보니 진짜 매력이 여기라고 생각합니다. 여기 보십시오. 주변에는 다 눈이 쌓여있습니다. 그러나 뜨끈한 온천장에 몸을 잠그고 설경을 부감하는 바로 이곳이 양덕온천의 진짜 매력입니다."]
하지만 코로나 19가 확산하면서 개장 한 달여 만에 문을 닫았던 양덕온천..지난달 8차 당대회에선 삼지연과 함께 지방경제 활성화의 대표 사례로 꼽히기도 했습니다.
1년 만에 양덕온천이 다시 문을 연 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 국내 관광객이라도 끌어들이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됩니다.
노동신문은 실제로 평범한 노동자와 농민 누구나 온천을 방문할 수 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북한 당국은 코로나 19 사태가 끝난 이후부터 대북제재를 받지 않는 관광산업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평양 쇼핑 새바람…간편 결제도 가능
[앵커]
북한도 대도시인 평양을 중심으로 새로운 쇼핑 풍속도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휴대폰을 이용한 QR코드 결제뿐만 아니라 온라인 쇼핑몰을 기반으로 한 전자상거래까지 이뤄지고 있다는데요. 달라지고 있는 북한의 쇼핑, 어떤 모습인지 함께 보시겠습니다.
[리포트]
전자제품을 파는 평양의 한 대형 상점. 물건을 고른 손님이 휴대폰 QR코드로 결제를 하고 있습니다. ‘만물상’이라는 이름의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화장품과 의약품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평양의 젊은 층 사이에선 휴대폰 앱과 연동된 간편결제서비스도 통용될 정도입니다.
전화로 미리 주문을 받는 일명 ‘주문 봉사’와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점도 늘고 있습니다.
[한화순/평양 개선 종합상점 책임자 : "인민들의 요구가 곧 우리 봉사활동의 기준입니다. 인민들의 요구를 실현해주기 위한 방향으로 봉사활동을 지향하면서 상업 경영의 정보화도 실현해 나가고 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8차 당대회에서 상업기관에 현대성과 다양성을 구현하라고 지시했는데요.
기존에는 직원에게 원하는 상품을 말하고 건네받는 형태가 주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직접 보고 고를 수 있게 상품을 진열하는 매장이 늘고 있습니다.
[한화순/평양 개선 종합상점 책임자 : "인민들의 편리를 도모하기 위해서 시적으로 매 구역마다 종합상점을 내오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를 자기 마음대로 고를 수 있게 상점 환경을 개방식 매대로 다 꾸려놓았습니다."]
실제로 평양에선 간단한 식료품도 백화점에 와서 사는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평양 시민 : "(백화점) 상품이 그래도 쓰기도 편리하고 가격도 편안하고. 생활상에서 다 편안하고 좋습니다."]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 달라지고 있는 쇼핑 풍속도는 일부 부유층에 한정된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요즘 북한은’이었습니다.
북한의 최근 소식을 알아보는 ‘요즘 북한은’입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운영이 중단됐던 양덕온천이 1년 만에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국경 봉쇄 속에서도 코로나 이후 관광 활성화를 위해 안간힘을 쓰는 거로 보이는데요.
함께 보시겠습니다.
[리포트]
북한 노동신문이 최근 보도한 양덕온천 사진들입니다.
이달 초부터 문을 연 실내외 온천탕에 국내 손님들 모습이 보입니다.
노동신문은 마스크를 낀 관광객들 사진까지 싣고 물보다 사람이 더 많은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역점사업이었던 평안남도 양덕온천은 지난해 1월 북한 매체의 대대적인 홍보 속에 문을 열었습니다.
[조선중앙TV/2020년 1월 17일 : "우리 당의 크나큰 은정 속에 인민들의 문명과 건강 증진에 이바지할 종합적인 온천 치료 봉사기지 양덕온천 문화휴양지에서 봉사가 시작됐습니다."]
북한 당국은 평양과 양덕온천을 오가는 열차 노선까지 증설했는데요.
온천 인근에 스키장과 승마장 등 부대시설까지 갖춰놓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열을 올렸습니다.
[양덕온천 관광객/2020년 1월 17일 : "야외 온천장에 와보니 진짜 매력이 여기라고 생각합니다. 여기 보십시오. 주변에는 다 눈이 쌓여있습니다. 그러나 뜨끈한 온천장에 몸을 잠그고 설경을 부감하는 바로 이곳이 양덕온천의 진짜 매력입니다."]
하지만 코로나 19가 확산하면서 개장 한 달여 만에 문을 닫았던 양덕온천..지난달 8차 당대회에선 삼지연과 함께 지방경제 활성화의 대표 사례로 꼽히기도 했습니다.
1년 만에 양덕온천이 다시 문을 연 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 국내 관광객이라도 끌어들이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됩니다.
노동신문은 실제로 평범한 노동자와 농민 누구나 온천을 방문할 수 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북한 당국은 코로나 19 사태가 끝난 이후부터 대북제재를 받지 않는 관광산업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평양 쇼핑 새바람…간편 결제도 가능
[앵커]
북한도 대도시인 평양을 중심으로 새로운 쇼핑 풍속도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휴대폰을 이용한 QR코드 결제뿐만 아니라 온라인 쇼핑몰을 기반으로 한 전자상거래까지 이뤄지고 있다는데요. 달라지고 있는 북한의 쇼핑, 어떤 모습인지 함께 보시겠습니다.
[리포트]
전자제품을 파는 평양의 한 대형 상점. 물건을 고른 손님이 휴대폰 QR코드로 결제를 하고 있습니다. ‘만물상’이라는 이름의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화장품과 의약품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평양의 젊은 층 사이에선 휴대폰 앱과 연동된 간편결제서비스도 통용될 정도입니다.
전화로 미리 주문을 받는 일명 ‘주문 봉사’와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점도 늘고 있습니다.
[한화순/평양 개선 종합상점 책임자 : "인민들의 요구가 곧 우리 봉사활동의 기준입니다. 인민들의 요구를 실현해주기 위한 방향으로 봉사활동을 지향하면서 상업 경영의 정보화도 실현해 나가고 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8차 당대회에서 상업기관에 현대성과 다양성을 구현하라고 지시했는데요.
기존에는 직원에게 원하는 상품을 말하고 건네받는 형태가 주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직접 보고 고를 수 있게 상품을 진열하는 매장이 늘고 있습니다.
[한화순/평양 개선 종합상점 책임자 : "인민들의 편리를 도모하기 위해서 시적으로 매 구역마다 종합상점을 내오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를 자기 마음대로 고를 수 있게 상점 환경을 개방식 매대로 다 꾸려놓았습니다."]
실제로 평양에선 간단한 식료품도 백화점에 와서 사는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평양 시민 : "(백화점) 상품이 그래도 쓰기도 편리하고 가격도 편안하고. 생활상에서 다 편안하고 좋습니다."]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 달라지고 있는 쇼핑 풍속도는 일부 부유층에 한정된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요즘 북한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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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최근 소식을 알아보는 ‘요즘 북한은’입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운영이 중단됐던 양덕온천이 1년 만에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국경 봉쇄 속에서도 코로나 이후 관광 활성화를 위해 안간힘을 쓰는 거로 보이는데요.
함께 보시겠습니다.
[리포트]
북한 노동신문이 최근 보도한 양덕온천 사진들입니다.
이달 초부터 문을 연 실내외 온천탕에 국내 손님들 모습이 보입니다.
노동신문은 마스크를 낀 관광객들 사진까지 싣고 물보다 사람이 더 많은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역점사업이었던 평안남도 양덕온천은 지난해 1월 북한 매체의 대대적인 홍보 속에 문을 열었습니다.
[조선중앙TV/2020년 1월 17일 : "우리 당의 크나큰 은정 속에 인민들의 문명과 건강 증진에 이바지할 종합적인 온천 치료 봉사기지 양덕온천 문화휴양지에서 봉사가 시작됐습니다."]
북한 당국은 평양과 양덕온천을 오가는 열차 노선까지 증설했는데요.
온천 인근에 스키장과 승마장 등 부대시설까지 갖춰놓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열을 올렸습니다.
[양덕온천 관광객/2020년 1월 17일 : "야외 온천장에 와보니 진짜 매력이 여기라고 생각합니다. 여기 보십시오. 주변에는 다 눈이 쌓여있습니다. 그러나 뜨끈한 온천장에 몸을 잠그고 설경을 부감하는 바로 이곳이 양덕온천의 진짜 매력입니다."]
하지만 코로나 19가 확산하면서 개장 한 달여 만에 문을 닫았던 양덕온천..지난달 8차 당대회에선 삼지연과 함께 지방경제 활성화의 대표 사례로 꼽히기도 했습니다.
1년 만에 양덕온천이 다시 문을 연 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 국내 관광객이라도 끌어들이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됩니다.
노동신문은 실제로 평범한 노동자와 농민 누구나 온천을 방문할 수 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북한 당국은 코로나 19 사태가 끝난 이후부터 대북제재를 받지 않는 관광산업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평양 쇼핑 새바람…간편 결제도 가능
[앵커]
북한도 대도시인 평양을 중심으로 새로운 쇼핑 풍속도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휴대폰을 이용한 QR코드 결제뿐만 아니라 온라인 쇼핑몰을 기반으로 한 전자상거래까지 이뤄지고 있다는데요. 달라지고 있는 북한의 쇼핑, 어떤 모습인지 함께 보시겠습니다.
[리포트]
전자제품을 파는 평양의 한 대형 상점. 물건을 고른 손님이 휴대폰 QR코드로 결제를 하고 있습니다. ‘만물상’이라는 이름의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화장품과 의약품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평양의 젊은 층 사이에선 휴대폰 앱과 연동된 간편결제서비스도 통용될 정도입니다.
전화로 미리 주문을 받는 일명 ‘주문 봉사’와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점도 늘고 있습니다.
[한화순/평양 개선 종합상점 책임자 : "인민들의 요구가 곧 우리 봉사활동의 기준입니다. 인민들의 요구를 실현해주기 위한 방향으로 봉사활동을 지향하면서 상업 경영의 정보화도 실현해 나가고 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8차 당대회에서 상업기관에 현대성과 다양성을 구현하라고 지시했는데요.
기존에는 직원에게 원하는 상품을 말하고 건네받는 형태가 주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직접 보고 고를 수 있게 상품을 진열하는 매장이 늘고 있습니다.
[한화순/평양 개선 종합상점 책임자 : "인민들의 편리를 도모하기 위해서 시적으로 매 구역마다 종합상점을 내오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를 자기 마음대로 고를 수 있게 상점 환경을 개방식 매대로 다 꾸려놓았습니다."]
실제로 평양에선 간단한 식료품도 백화점에 와서 사는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평양 시민 : "(백화점) 상품이 그래도 쓰기도 편리하고 가격도 편안하고. 생활상에서 다 편안하고 좋습니다."]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 달라지고 있는 쇼핑 풍속도는 일부 부유층에 한정된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요즘 북한은’이었습니다.
북한의 최근 소식을 알아보는 ‘요즘 북한은’입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운영이 중단됐던 양덕온천이 1년 만에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국경 봉쇄 속에서도 코로나 이후 관광 활성화를 위해 안간힘을 쓰는 거로 보이는데요.
함께 보시겠습니다.
[리포트]
북한 노동신문이 최근 보도한 양덕온천 사진들입니다.
이달 초부터 문을 연 실내외 온천탕에 국내 손님들 모습이 보입니다.
노동신문은 마스크를 낀 관광객들 사진까지 싣고 물보다 사람이 더 많은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역점사업이었던 평안남도 양덕온천은 지난해 1월 북한 매체의 대대적인 홍보 속에 문을 열었습니다.
[조선중앙TV/2020년 1월 17일 : "우리 당의 크나큰 은정 속에 인민들의 문명과 건강 증진에 이바지할 종합적인 온천 치료 봉사기지 양덕온천 문화휴양지에서 봉사가 시작됐습니다."]
북한 당국은 평양과 양덕온천을 오가는 열차 노선까지 증설했는데요.
온천 인근에 스키장과 승마장 등 부대시설까지 갖춰놓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열을 올렸습니다.
[양덕온천 관광객/2020년 1월 17일 : "야외 온천장에 와보니 진짜 매력이 여기라고 생각합니다. 여기 보십시오. 주변에는 다 눈이 쌓여있습니다. 그러나 뜨끈한 온천장에 몸을 잠그고 설경을 부감하는 바로 이곳이 양덕온천의 진짜 매력입니다."]
하지만 코로나 19가 확산하면서 개장 한 달여 만에 문을 닫았던 양덕온천..지난달 8차 당대회에선 삼지연과 함께 지방경제 활성화의 대표 사례로 꼽히기도 했습니다.
1년 만에 양덕온천이 다시 문을 연 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 국내 관광객이라도 끌어들이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됩니다.
노동신문은 실제로 평범한 노동자와 농민 누구나 온천을 방문할 수 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북한 당국은 코로나 19 사태가 끝난 이후부터 대북제재를 받지 않는 관광산업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평양 쇼핑 새바람…간편 결제도 가능
[앵커]
북한도 대도시인 평양을 중심으로 새로운 쇼핑 풍속도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휴대폰을 이용한 QR코드 결제뿐만 아니라 온라인 쇼핑몰을 기반으로 한 전자상거래까지 이뤄지고 있다는데요. 달라지고 있는 북한의 쇼핑, 어떤 모습인지 함께 보시겠습니다.
[리포트]
전자제품을 파는 평양의 한 대형 상점. 물건을 고른 손님이 휴대폰 QR코드로 결제를 하고 있습니다. ‘만물상’이라는 이름의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화장품과 의약품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평양의 젊은 층 사이에선 휴대폰 앱과 연동된 간편결제서비스도 통용될 정도입니다.
전화로 미리 주문을 받는 일명 ‘주문 봉사’와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점도 늘고 있습니다.
[한화순/평양 개선 종합상점 책임자 : "인민들의 요구가 곧 우리 봉사활동의 기준입니다. 인민들의 요구를 실현해주기 위한 방향으로 봉사활동을 지향하면서 상업 경영의 정보화도 실현해 나가고 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8차 당대회에서 상업기관에 현대성과 다양성을 구현하라고 지시했는데요.
기존에는 직원에게 원하는 상품을 말하고 건네받는 형태가 주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직접 보고 고를 수 있게 상품을 진열하는 매장이 늘고 있습니다.
[한화순/평양 개선 종합상점 책임자 : "인민들의 편리를 도모하기 위해서 시적으로 매 구역마다 종합상점을 내오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를 자기 마음대로 고를 수 있게 상점 환경을 개방식 매대로 다 꾸려놓았습니다."]
실제로 평양에선 간단한 식료품도 백화점에 와서 사는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평양 시민 : "(백화점) 상품이 그래도 쓰기도 편리하고 가격도 편안하고. 생활상에서 다 편안하고 좋습니다."]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 달라지고 있는 쇼핑 풍속도는 일부 부유층에 한정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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