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무전기측은 피해자 보상문제에 대해서 크게 걱정하지 않는 모습이지만 적지 않은 논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문제는 어떻게 되는지 김경래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오무전기측은 원청업체인 워싱턴그룹 인터내셔널과 합작회사인 필리핀 실로사와의 협의에 따라 손해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지 송전탑 공사 작업지시서에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보험보상조항이 포함되어 있다는 설명입니다.
⊙서해찬(오무전기 대표: 작업지시사항에 보험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그 범위는 한국보험하고 그쪽 보험하고 어떤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기자: 하지만 오무전기는 워싱턴그룹과 정식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채 미리 공사에 들어간 상태에서 피격사건이 일어나 보험금을 받을 수 있을지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강의수(오무전기 이사): 계약 자체가 안 되어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 지금 명쾌하게 이렇게 저렇게 이야기를 못하겠다...
⊙기자: 보상이 되더라도 정확한 피격경위가 파악된 뒤에야 가능하기 때문에 실제 보상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오무전기는 또 해외에서 적용되는 산재보험에는 들지 않아 유족급여와 요양비 등 산재보험금 지급은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근로복지공단 관계자: 이라크에 나간 분들에 대해서는 가입이 안 된 것으로 확인이 됐거든요.
⊙기자: 오무전기는 다른 손해보험에는 가입한 게 없어 결국 발주회사와의 협상 결과에 따라 보상수준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김경래입니다.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문제는 어떻게 되는지 김경래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오무전기측은 원청업체인 워싱턴그룹 인터내셔널과 합작회사인 필리핀 실로사와의 협의에 따라 손해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지 송전탑 공사 작업지시서에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보험보상조항이 포함되어 있다는 설명입니다.
⊙서해찬(오무전기 대표: 작업지시사항에 보험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그 범위는 한국보험하고 그쪽 보험하고 어떤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기자: 하지만 오무전기는 워싱턴그룹과 정식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채 미리 공사에 들어간 상태에서 피격사건이 일어나 보험금을 받을 수 있을지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강의수(오무전기 이사): 계약 자체가 안 되어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 지금 명쾌하게 이렇게 저렇게 이야기를 못하겠다...
⊙기자: 보상이 되더라도 정확한 피격경위가 파악된 뒤에야 가능하기 때문에 실제 보상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오무전기는 또 해외에서 적용되는 산재보험에는 들지 않아 유족급여와 요양비 등 산재보험금 지급은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근로복지공단 관계자: 이라크에 나간 분들에 대해서는 가입이 안 된 것으로 확인이 됐거든요.
⊙기자: 오무전기는 다른 손해보험에는 가입한 게 없어 결국 발주회사와의 협상 결과에 따라 보상수준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김경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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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험 안 들어 보상 막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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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12-0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오무전기측은 피해자 보상문제에 대해서 크게 걱정하지 않는 모습이지만 적지 않은 논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문제는 어떻게 되는지 김경래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오무전기측은 원청업체인 워싱턴그룹 인터내셔널과 합작회사인 필리핀 실로사와의 협의에 따라 손해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지 송전탑 공사 작업지시서에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보험보상조항이 포함되어 있다는 설명입니다.
⊙서해찬(오무전기 대표: 작업지시사항에 보험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그 범위는 한국보험하고 그쪽 보험하고 어떤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기자: 하지만 오무전기는 워싱턴그룹과 정식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채 미리 공사에 들어간 상태에서 피격사건이 일어나 보험금을 받을 수 있을지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강의수(오무전기 이사): 계약 자체가 안 되어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 지금 명쾌하게 이렇게 저렇게 이야기를 못하겠다...
⊙기자: 보상이 되더라도 정확한 피격경위가 파악된 뒤에야 가능하기 때문에 실제 보상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오무전기는 또 해외에서 적용되는 산재보험에는 들지 않아 유족급여와 요양비 등 산재보험금 지급은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근로복지공단 관계자: 이라크에 나간 분들에 대해서는 가입이 안 된 것으로 확인이 됐거든요.
⊙기자: 오무전기는 다른 손해보험에는 가입한 게 없어 결국 발주회사와의 협상 결과에 따라 보상수준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김경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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