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육십령고개 관광지 조성…‘영호남 상생의 터’

[앵커]

장수군이 육십령고개에 아트센와 타워 등을 조성합니다.

완주군은 탄소 중립 선도 도시를 선포했습니다.

전북의 시군 소식, 한현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장수군이 육십령고개를 역사문화 관광명소로 조성합니다.

연구용역을 실시해 3차원 기술이 접목된 아트센터와 호·영남 상생의 상징인 가야 타워, 국내 최고 높이의 짚라인 등을 조성해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계획입니다.

호남과 영남을 잇는 육십령고개는 최근 가야 유적이 발견되면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장영수/장수군수 : "한국판 뉴딜정책의 부합성과 육십령의 옛 명성에 걸맞는 터를 조성하여 누구나 찾고 싶은 역사문화 관광명소화를 추진하겠습니다."]

완주군이 탄소중립 선도 도시를 선포했습니다.

정부의 2050 탄소중립선언에 발맞춰 수소특화 산업단지와 수소상용차 복합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수소 농기계와 수소 지게차 등 신산업을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산림에너지 자립마을을 확대하고 도시숲을 조성해 화석연료 중심에서 친환경 에너지 위주의 녹색도시로 발전시키기로 했습니다.

[임동빈/완주군 환경과장 : "완주군이 친환경 수소도시 도약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발판삼아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 우뚝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임실군이 농촌 빈집을 정비해 귀농귀촌인 등에게 임대하기로 했습니다.

1억 2천만 원을 들여 농촌에 방치된 빈집 6곳을 개보수해 귀농귀촌인이나 청년, 신혼부부 등에게 최대 5년간 무상으로 빌려주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한현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