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산불 헬기 7대 투입 잔불 정리 중…12시간여 만에 잡혀

입력 2021.02.22 (10:40) 수정 2021.02.2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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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1일) 저녁 논산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밤새 진화 작업이 이뤄졌습니다.

오늘(22일) 아침부터는 헬기 7대가 투입돼 큰 불길을 잡은 뒤 현재 잔불 정리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한솔 기자 지금 상황이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저는 지금 논산시 벌곡면의 산불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산불은 어제(21일) 저녁 7시쯤 시작돼 밤새 계속됐는데요.

오늘(22일) 아침 헬기 7대가 동원돼 본격적인 진화 작업을 벌이면서 현재 큰 불길은 잡은 상태고 잔불 정리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산불은 산 입구에서 시작돼 정상으로 번지기 시작했는데요.

다행히 불길이 크게 번지지는 않아서 소방 대응단계는 발령되지 않았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어젯밤 인근 주민 20여 명이 마을회관으로 긴급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과 논산시는 소방인력과 공무원 370여 명과 소방장비 35대를 동원해 밤새 진화 작업을 벌였는데요.

날이 어두워지면서 불길이 번진 탓에 헬기가 바로 투입되지는 못했습니다.

이 때문에 완전히 불길을 잡는데 어려움을 겪다 오늘 아침 7시 반부터 산림청 헬기 6대와 충남도 임차 헬기 1대를 동원해 본격적인 진화작업을 벌이면서 오전 8시 20분쯤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소방당국은 임야 2ha에서 3ha 정도가 불에 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진화작업이 끝나는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산불 발생 원인에 대해 조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논산시 벌곡면 산불 화재 현장에서 KBS 뉴스 한솔입니다.

촬영기자:박평안/영상편집:최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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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산 산불 헬기 7대 투입 잔불 정리 중…12시간여 만에 잡혀
    • 입력 2021-02-22 10:40:33
    • 수정2021-02-22 11:2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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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1일) 저녁 논산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밤새 진화 작업이 이뤄졌습니다.

오늘(22일) 아침부터는 헬기 7대가 투입돼 큰 불길을 잡은 뒤 현재 잔불 정리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한솔 기자 지금 상황이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저는 지금 논산시 벌곡면의 산불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산불은 어제(21일) 저녁 7시쯤 시작돼 밤새 계속됐는데요.

오늘(22일) 아침 헬기 7대가 동원돼 본격적인 진화 작업을 벌이면서 현재 큰 불길은 잡은 상태고 잔불 정리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산불은 산 입구에서 시작돼 정상으로 번지기 시작했는데요.

다행히 불길이 크게 번지지는 않아서 소방 대응단계는 발령되지 않았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어젯밤 인근 주민 20여 명이 마을회관으로 긴급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과 논산시는 소방인력과 공무원 370여 명과 소방장비 35대를 동원해 밤새 진화 작업을 벌였는데요.

날이 어두워지면서 불길이 번진 탓에 헬기가 바로 투입되지는 못했습니다.

이 때문에 완전히 불길을 잡는데 어려움을 겪다 오늘 아침 7시 반부터 산림청 헬기 6대와 충남도 임차 헬기 1대를 동원해 본격적인 진화작업을 벌이면서 오전 8시 20분쯤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소방당국은 임야 2ha에서 3ha 정도가 불에 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진화작업이 끝나는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산불 발생 원인에 대해 조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논산시 벌곡면 산불 화재 현장에서 KBS 뉴스 한솔입니다.

촬영기자:박평안/영상편집:최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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