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독일, 두 달 만에 대면 수업 재개…“교사 백신 우선 접종 논의”

입력 2021.02.23 (06:41) 수정 2021.02.23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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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19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 우려에도 초등학교와 유치원 등의 아동보육시설을 두 달여 만에 다시 연 독일에서 백신 접종 우선순위를 변경해 교사들에게 백신을 먼저 접종하는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리포트]

현지 시각으로 어제 수도 베를린과 브란덴부르크 주 등, 독일 내 16개 주 가운데 10개 주의 초등학교와 아동보육시설이 일제히 개학했습니다.

앞서 독일은 코로나 19 변이 바이러스 확산 우려로 지난해 12월 16일부터 식료품 등 생활필수품을 제외한 모든 상점과 학교, 아동보육시설의 문을 닫는 전면 봉쇄를 시행했는데요.

그러던 중 지난 10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주재한 회의에서 학교와 보육시설의 문은 단계적으로 열기로 함에 따라 두 달여 만에 대면 수업이 재개됐습니다.

하지만 마스크 착용이나 신속진단검사 등의 교내 방역 조처가 주 정부별로 들쭉날쭉한 점이 문제로 지적됐는데요.

이와 관련해 독일 연방 정부는 이날 오후 16개 주 보건장관과 합동회의를 열고 백신접종 우선순위를 변경해 교사와 학교 교직원에게 백신을 먼저 접종하는 방안 등을 검토했으며 대부분 주에선 이들의 접종 순위를 앞당기는 것에 찬성하는 입장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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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국제뉴스] 독일, 두 달 만에 대면 수업 재개…“교사 백신 우선 접종 논의”
    • 입력 2021-02-23 06:41:16
    • 수정2021-02-23 06:4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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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19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 우려에도 초등학교와 유치원 등의 아동보육시설을 두 달여 만에 다시 연 독일에서 백신 접종 우선순위를 변경해 교사들에게 백신을 먼저 접종하는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리포트]

현지 시각으로 어제 수도 베를린과 브란덴부르크 주 등, 독일 내 16개 주 가운데 10개 주의 초등학교와 아동보육시설이 일제히 개학했습니다.

앞서 독일은 코로나 19 변이 바이러스 확산 우려로 지난해 12월 16일부터 식료품 등 생활필수품을 제외한 모든 상점과 학교, 아동보육시설의 문을 닫는 전면 봉쇄를 시행했는데요.

그러던 중 지난 10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주재한 회의에서 학교와 보육시설의 문은 단계적으로 열기로 함에 따라 두 달여 만에 대면 수업이 재개됐습니다.

하지만 마스크 착용이나 신속진단검사 등의 교내 방역 조처가 주 정부별로 들쭉날쭉한 점이 문제로 지적됐는데요.

이와 관련해 독일 연방 정부는 이날 오후 16개 주 보건장관과 합동회의를 열고 백신접종 우선순위를 변경해 교사와 학교 교직원에게 백신을 먼저 접종하는 방안 등을 검토했으며 대부분 주에선 이들의 접종 순위를 앞당기는 것에 찬성하는 입장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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