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총재 “국내경제 완만한 회복세…완화적 통화정책 유지”
입력 2021.02.23 (10:21)
수정 2021.02.2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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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국회에서 “앞으로 국내 경제의 회복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통화정책을 완화적으로 운용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주열 총재는 오늘(23일) 오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 회의에 참석해 “최근 수출 호조 등으로 국내 경제가 완만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코로나 전개 상황에 따라 성장 경로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다”며 이런 방침을 밝혔습니다.
한은은 국회에 제출한 업무보고 자료를 통해 국내 경제는 완만한 회복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부문별로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수출은 정보통신기술 경기 회복, 세계 상품교역 증가 등에 힘입어 늘어나고, 설비투자도 회복되고 있지만, 소비의 경우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의 영향으로 부진한 상태이며 취업자 수 감소 폭 커지고 있습니다.
한은은 “앞으로 서비스업 부진이 이어지면서 고용상황 개선 속도는 더딜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세계 경제에 대해서는 “주요국의 경기부양책 지속, 교역 확대 등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면서도 “코로나 확산이 지속되는 데다 백신 보급 지연 가능성도 있어 세계 경기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주열 총재는 오늘(23일) 오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 회의에 참석해 “최근 수출 호조 등으로 국내 경제가 완만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코로나 전개 상황에 따라 성장 경로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다”며 이런 방침을 밝혔습니다.
한은은 국회에 제출한 업무보고 자료를 통해 국내 경제는 완만한 회복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부문별로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수출은 정보통신기술 경기 회복, 세계 상품교역 증가 등에 힘입어 늘어나고, 설비투자도 회복되고 있지만, 소비의 경우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의 영향으로 부진한 상태이며 취업자 수 감소 폭 커지고 있습니다.
한은은 “앞으로 서비스업 부진이 이어지면서 고용상황 개선 속도는 더딜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세계 경제에 대해서는 “주요국의 경기부양책 지속, 교역 확대 등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면서도 “코로나 확산이 지속되는 데다 백신 보급 지연 가능성도 있어 세계 경기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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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은 총재 “국내경제 완만한 회복세…완화적 통화정책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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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2-23 10:50:27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국회에서 “앞으로 국내 경제의 회복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통화정책을 완화적으로 운용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주열 총재는 오늘(23일) 오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 회의에 참석해 “최근 수출 호조 등으로 국내 경제가 완만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코로나 전개 상황에 따라 성장 경로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다”며 이런 방침을 밝혔습니다.
한은은 국회에 제출한 업무보고 자료를 통해 국내 경제는 완만한 회복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부문별로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수출은 정보통신기술 경기 회복, 세계 상품교역 증가 등에 힘입어 늘어나고, 설비투자도 회복되고 있지만, 소비의 경우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의 영향으로 부진한 상태이며 취업자 수 감소 폭 커지고 있습니다.
한은은 “앞으로 서비스업 부진이 이어지면서 고용상황 개선 속도는 더딜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세계 경제에 대해서는 “주요국의 경기부양책 지속, 교역 확대 등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면서도 “코로나 확산이 지속되는 데다 백신 보급 지연 가능성도 있어 세계 경기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주열 총재는 오늘(23일) 오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 회의에 참석해 “최근 수출 호조 등으로 국내 경제가 완만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코로나 전개 상황에 따라 성장 경로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다”며 이런 방침을 밝혔습니다.
한은은 국회에 제출한 업무보고 자료를 통해 국내 경제는 완만한 회복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부문별로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수출은 정보통신기술 경기 회복, 세계 상품교역 증가 등에 힘입어 늘어나고, 설비투자도 회복되고 있지만, 소비의 경우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의 영향으로 부진한 상태이며 취업자 수 감소 폭 커지고 있습니다.
한은은 “앞으로 서비스업 부진이 이어지면서 고용상황 개선 속도는 더딜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세계 경제에 대해서는 “주요국의 경기부양책 지속, 교역 확대 등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면서도 “코로나 확산이 지속되는 데다 백신 보급 지연 가능성도 있어 세계 경기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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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원 기자 ai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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