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날씨] 건조특보 확대·산불 주의…낮부터 기온 올라

대기는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건조특보가 확대됐습니다.

강원과 영남뿐만 아니라 충북과 전북, 수도권에도 건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건조주의보가 내려지지 않은 지역도 실효 습도가 50% 아래로 내려가면 화재 위험이 큽니다.

불이 날 수 있는 모든 행위는 될 수 있으면 자제하고 꺼진 불도 다시 한 번 살펴보는 세심함이 필요합니다.

한파 특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오늘 아침까지는 춥습니다.

하늘색으로 표시된 지역은 영하 5도 아래로 내려간 곳인데요.

철원 영하 9도, 서울 영하 2.4도로 어제만큼 춥습니다.

그래도 낮부터는 따뜻한 남풍이 불어오면서 기온이 점차 오르겠습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 9도, 금요일에는 1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이 끼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에서 '보통'으로 공기는 깨끗하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대부분 영하권에 머물러있는데요.

낮 기온은 서울 9도, 대전 10도, 광주와 대구 11도로 어제보다 2~5도 높겠습니다.

동해안에서는 방파제나 해안 도로를 넘는 너울성 파도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고 모레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강수량이 적어서 대기의 건조함을 완전히 해소하기는 어렵겠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