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곤달비 수확 한창…봄 향기 가득

입력 2021.02.24 (07:48) 수정 2021.02.24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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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수가 지나면서 남원에서는 봄나물인 곤달비 수확이 한창입니다.

김제시는 인구를 늘리기 위한 맞춤형 정책 개발에 나섰습니다.

전북의 시군 소식, 한현철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남원시 운봉읍에서 산나물인 곤달비 수확이 본격 시작됐습니다.

곤달비는 저온성 식물로 노지에서는 5월이 돼야 수확할 수 있지만 남원에서는 삼중 터널재배로 이달부터 수확이 가능해 3개월이나 빠른 봄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수확된 곤달비는 1킬로그램 한 상자에 만 5천 원 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최영호/남원시 운봉읍 : "산 좋고 물 맑은 지리산 곤달비 아삭아삭하게 참 맛있습니다. 많이들 이용해주세요."]

김제시가 인구를 늘리기 위한 맞춤형 정책 개발에 나섰습니다.

인구정책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고 인구를 늘리기 위한 핵심사업으로 어린이 전통놀이 융복합체험관과 청년창농밸리, 특장차 체험관광단지, 커뮤니티 호텔 조성 등 4개를 선정해 연차적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말 김제시의 소멸 순위는 전국 49위로 인구절벽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이영복/김제시 기획감사실 팀장 : "인구 감소 문제를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해서 우리 지역 특성을 반영한 선순위 과제를 선제적으로 발굴 추진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완주군 고산면 로컬푸드 가공센터가 디지털 위생관리 체계를 구축합니다.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4억 원을 지원받아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제조 공정과 생산 환경 등을 실시간으로 점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안전한 먹거리가 생산되도록 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한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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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의 창] 곤달비 수확 한창…봄 향기 가득
    • 입력 2021-02-24 07:48:19
    • 수정2021-02-24 07:54:35
    뉴스광장(전주)
[앵커]

우수가 지나면서 남원에서는 봄나물인 곤달비 수확이 한창입니다.

김제시는 인구를 늘리기 위한 맞춤형 정책 개발에 나섰습니다.

전북의 시군 소식, 한현철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남원시 운봉읍에서 산나물인 곤달비 수확이 본격 시작됐습니다.

곤달비는 저온성 식물로 노지에서는 5월이 돼야 수확할 수 있지만 남원에서는 삼중 터널재배로 이달부터 수확이 가능해 3개월이나 빠른 봄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수확된 곤달비는 1킬로그램 한 상자에 만 5천 원 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최영호/남원시 운봉읍 : "산 좋고 물 맑은 지리산 곤달비 아삭아삭하게 참 맛있습니다. 많이들 이용해주세요."]

김제시가 인구를 늘리기 위한 맞춤형 정책 개발에 나섰습니다.

인구정책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고 인구를 늘리기 위한 핵심사업으로 어린이 전통놀이 융복합체험관과 청년창농밸리, 특장차 체험관광단지, 커뮤니티 호텔 조성 등 4개를 선정해 연차적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말 김제시의 소멸 순위는 전국 49위로 인구절벽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이영복/김제시 기획감사실 팀장 : "인구 감소 문제를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해서 우리 지역 특성을 반영한 선순위 과제를 선제적으로 발굴 추진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완주군 고산면 로컬푸드 가공센터가 디지털 위생관리 체계를 구축합니다.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4억 원을 지원받아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제조 공정과 생산 환경 등을 실시간으로 점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안전한 먹거리가 생산되도록 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한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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