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출하…이 시각 안동 AZ 공장

입력 2021.02.24 (14:04) 수정 2021.02.2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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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정부가 국내에 처음으로 공급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출하가 시작됐습니다.

오늘부터 닷새에 걸쳐 78만 명 분의 백신이 출하가 되는데요.

백신 생산과 출하가 이뤄지고 있는 경북 안동 공장으로 가봅니다.

정혜미 기자!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저희는 지금 경북 안동에 있는 SK 바이오 사이언스 공장에 나와있습니다.

이 공장은 지난해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위탁 생산하고 있는데요.

오늘 오전까지만 해도 백신 수송 준비로 굉장히 분주했지만, 지금은 다소 한산해졌습니다.

자세한 내용, 안상혁 기자와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국내에서 처음 공급되는 코로나19 백신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죠.

이 공장에서 얼마나 많은 백신 물량이 공급되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네, 현재 이곳 공장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국내용 천만 명 분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일단 오늘부터 닷새에 걸쳐 78만 명 분이 이송되는데, 첫날인 오늘 옮겨진 물량은 15만 명 분입니다.

78만 명 분에 해당하는 백신은 현재 생산이 모두 완료돼 영상 2~8도 사이의 냉장창고에 보관돼있습니다.

오늘부터 출하되는 백신은 경기도 이천의 물류센터에 옮겨진 다음, 이후 차례로 전국 보건소 250여곳과 요양병원 천6백여 곳으로 이송되는데요.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전국 보건소와 요양시설 등에 할당이 됩니다.

이렇게 이송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오는 26일부터 전국 요양시설과 재활시설 등에서 입소자와 종사자 등을 상대로 예방 접종이 시작됩니다.

[질문]

백신 수송 과정에서 최대 관심 사안은 무사히, 안전하게 수송되는지 여부일 겁니다.

지난해 독감 백신이 상온 노출돼 문제가 빚어졌죠.

오늘부터 출하가 계속되는만큼 보관 온도를 잘 유지하는게 관건일 것 같은데요.

[답변]

그렇습니다.

질병관리청 역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콜드체인', 보관 온도를 잘 유지하는지 부분이라고 밝혔습니다.

백신은 특수 보관된 컨테이너째로 5톤 무진동 냉장트럭에 실은 뒤 이송하게 됩니다.

앞서 보셨듯이 경찰과 군 합동 호송까지 이뤄졌는데요.

백신 보관과 온도 유지가 중요하기 때문에 판교 통합관제센터에서 수송 과정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운송차량에 GPS 장착하고, 차량과 백신 수송용기에도 온도계를 부착했습니다.

[질문]

수송 과정에서 백신 온도가 이탈되면 어떻게 되나요?

[답변]

실시간 모니터링해서 온도 이탈되면 즉시 알람 울리고, 관제센터에서 바로 알 수 있습니다.

문제가 생길 경우 호송 차량들이 일시 정차했다가 조치한 다음 수송하게 됩니다.

[질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이곳 안동 공장에서 어떻게 생산하게 됐는지도 간단하게 짚어주시죠.

[답변]

아스트라제네카사는 영국 백신 회사인데요,

지난해 7월 SK 바이오 사이언스가 아스트라제네카사와 백신 위탁 생산 협약을 맺은 뒤 생산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원래 이 공장은 일반 바이오 의약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곳인데요.

독감이나 대상포진, 수두백신 등을 전문적으로 생산해왔습니다.

지난해 8월에는 노바백스사와 협약하기도 했는데요.

앞으로 국내 백신 생산의 주요 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네, 안 기자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SK 바이오 사이언스 안동 공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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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신 출하…이 시각 안동 AZ 공장
    • 입력 2021-02-24 14:04:26
    • 수정2021-02-24 14:3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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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정부가 국내에 처음으로 공급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출하가 시작됐습니다.

오늘부터 닷새에 걸쳐 78만 명 분의 백신이 출하가 되는데요.

백신 생산과 출하가 이뤄지고 있는 경북 안동 공장으로 가봅니다.

정혜미 기자!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저희는 지금 경북 안동에 있는 SK 바이오 사이언스 공장에 나와있습니다.

이 공장은 지난해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위탁 생산하고 있는데요.

오늘 오전까지만 해도 백신 수송 준비로 굉장히 분주했지만, 지금은 다소 한산해졌습니다.

자세한 내용, 안상혁 기자와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국내에서 처음 공급되는 코로나19 백신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죠.

이 공장에서 얼마나 많은 백신 물량이 공급되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네, 현재 이곳 공장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국내용 천만 명 분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일단 오늘부터 닷새에 걸쳐 78만 명 분이 이송되는데, 첫날인 오늘 옮겨진 물량은 15만 명 분입니다.

78만 명 분에 해당하는 백신은 현재 생산이 모두 완료돼 영상 2~8도 사이의 냉장창고에 보관돼있습니다.

오늘부터 출하되는 백신은 경기도 이천의 물류센터에 옮겨진 다음, 이후 차례로 전국 보건소 250여곳과 요양병원 천6백여 곳으로 이송되는데요.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전국 보건소와 요양시설 등에 할당이 됩니다.

이렇게 이송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오는 26일부터 전국 요양시설과 재활시설 등에서 입소자와 종사자 등을 상대로 예방 접종이 시작됩니다.

[질문]

백신 수송 과정에서 최대 관심 사안은 무사히, 안전하게 수송되는지 여부일 겁니다.

지난해 독감 백신이 상온 노출돼 문제가 빚어졌죠.

오늘부터 출하가 계속되는만큼 보관 온도를 잘 유지하는게 관건일 것 같은데요.

[답변]

그렇습니다.

질병관리청 역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콜드체인', 보관 온도를 잘 유지하는지 부분이라고 밝혔습니다.

백신은 특수 보관된 컨테이너째로 5톤 무진동 냉장트럭에 실은 뒤 이송하게 됩니다.

앞서 보셨듯이 경찰과 군 합동 호송까지 이뤄졌는데요.

백신 보관과 온도 유지가 중요하기 때문에 판교 통합관제센터에서 수송 과정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운송차량에 GPS 장착하고, 차량과 백신 수송용기에도 온도계를 부착했습니다.

[질문]

수송 과정에서 백신 온도가 이탈되면 어떻게 되나요?

[답변]

실시간 모니터링해서 온도 이탈되면 즉시 알람 울리고, 관제센터에서 바로 알 수 있습니다.

문제가 생길 경우 호송 차량들이 일시 정차했다가 조치한 다음 수송하게 됩니다.

[질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이곳 안동 공장에서 어떻게 생산하게 됐는지도 간단하게 짚어주시죠.

[답변]

아스트라제네카사는 영국 백신 회사인데요,

지난해 7월 SK 바이오 사이언스가 아스트라제네카사와 백신 위탁 생산 협약을 맺은 뒤 생산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원래 이 공장은 일반 바이오 의약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곳인데요.

독감이나 대상포진, 수두백신 등을 전문적으로 생산해왔습니다.

지난해 8월에는 노바백스사와 협약하기도 했는데요.

앞으로 국내 백신 생산의 주요 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네, 안 기자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SK 바이오 사이언스 안동 공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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