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콜센터 집단감염…감염 확산 우려
입력 2021.02.24 (14:20)
수정 2021.02.2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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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광역시에서는 한 콜센터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했는데요.
최근 잠잠했던 지역 감염이 다시 확산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손준수 기자, 조금 전에 콜센터 관련 확진자가 또 나왔다면서요?
[리포트]
네, 광주광역시가 오늘 오전에 보험회사 콜센터 관련 확진자 6명이 더 나왔다고 조금 전에 밝혔습니다.
광주 서구에 위치한 이 보험회사 콜센터는 어젯밤까지 관련 확진자 25명이 나왔는데요.
오늘 나온 확진자를 포함해 보험회사 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모두 31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 콜센터에서 확진자가 처음 나온 건 이틀 전인 지난 22일이었습니다.
콜센터 직원 1명이 기침 등의 증상을 보이면서 진단검사를 받았는데, 양성반응을 보인 겁니다.
이후 방역 당국이 동료 직원 등 접촉자들을 검사한 결과 20명이 넘는 콜센터 직원들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같은 층에는 콜센터 업체 2곳이 더 있는데, 근무자가 2백 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확진자가 나온 건물은 16개 기관, 천 5백 명이 근무하고 있는 업무 공간입니다.
건물에 많은 사람들이 근무하고 유동인구도 많아 지역 사회로 감염이 퍼지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미 콜센터 확진자와 목욕탕에서 접촉한 1명도 확진되면서 연쇄감염도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방역 당국은 지난주부터 증상이 나타났던 콜센터 확진자도 있는 것으로 보고, 접촉자 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또 확진자가 다녀간 건물 구내식당을 이용한 4백여 명에 대해 진단 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광주에서는 또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전북 자동차공장과 관련해 3명이 확진됐습니다.
기존 확진자의 가족 3명도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어제 하루 확진자 35명이 나왔습니다.
광주광역시청에서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광주광역시에서는 한 콜센터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했는데요.
최근 잠잠했던 지역 감염이 다시 확산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손준수 기자, 조금 전에 콜센터 관련 확진자가 또 나왔다면서요?
[리포트]
네, 광주광역시가 오늘 오전에 보험회사 콜센터 관련 확진자 6명이 더 나왔다고 조금 전에 밝혔습니다.
광주 서구에 위치한 이 보험회사 콜센터는 어젯밤까지 관련 확진자 25명이 나왔는데요.
오늘 나온 확진자를 포함해 보험회사 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모두 31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 콜센터에서 확진자가 처음 나온 건 이틀 전인 지난 22일이었습니다.
콜센터 직원 1명이 기침 등의 증상을 보이면서 진단검사를 받았는데, 양성반응을 보인 겁니다.
이후 방역 당국이 동료 직원 등 접촉자들을 검사한 결과 20명이 넘는 콜센터 직원들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같은 층에는 콜센터 업체 2곳이 더 있는데, 근무자가 2백 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확진자가 나온 건물은 16개 기관, 천 5백 명이 근무하고 있는 업무 공간입니다.
건물에 많은 사람들이 근무하고 유동인구도 많아 지역 사회로 감염이 퍼지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미 콜센터 확진자와 목욕탕에서 접촉한 1명도 확진되면서 연쇄감염도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방역 당국은 지난주부터 증상이 나타났던 콜센터 확진자도 있는 것으로 보고, 접촉자 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또 확진자가 다녀간 건물 구내식당을 이용한 4백여 명에 대해 진단 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광주에서는 또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전북 자동차공장과 관련해 3명이 확진됐습니다.
기존 확진자의 가족 3명도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어제 하루 확진자 35명이 나왔습니다.
광주광역시청에서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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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콜센터 집단감염…감염 확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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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2-24 14:20:26
- 수정2021-02-24 14:32:29
[앵커]
광주광역시에서는 한 콜센터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했는데요.
최근 잠잠했던 지역 감염이 다시 확산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손준수 기자, 조금 전에 콜센터 관련 확진자가 또 나왔다면서요?
[리포트]
네, 광주광역시가 오늘 오전에 보험회사 콜센터 관련 확진자 6명이 더 나왔다고 조금 전에 밝혔습니다.
광주 서구에 위치한 이 보험회사 콜센터는 어젯밤까지 관련 확진자 25명이 나왔는데요.
오늘 나온 확진자를 포함해 보험회사 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모두 31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 콜센터에서 확진자가 처음 나온 건 이틀 전인 지난 22일이었습니다.
콜센터 직원 1명이 기침 등의 증상을 보이면서 진단검사를 받았는데, 양성반응을 보인 겁니다.
이후 방역 당국이 동료 직원 등 접촉자들을 검사한 결과 20명이 넘는 콜센터 직원들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같은 층에는 콜센터 업체 2곳이 더 있는데, 근무자가 2백 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확진자가 나온 건물은 16개 기관, 천 5백 명이 근무하고 있는 업무 공간입니다.
건물에 많은 사람들이 근무하고 유동인구도 많아 지역 사회로 감염이 퍼지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미 콜센터 확진자와 목욕탕에서 접촉한 1명도 확진되면서 연쇄감염도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방역 당국은 지난주부터 증상이 나타났던 콜센터 확진자도 있는 것으로 보고, 접촉자 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또 확진자가 다녀간 건물 구내식당을 이용한 4백여 명에 대해 진단 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광주에서는 또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전북 자동차공장과 관련해 3명이 확진됐습니다.
기존 확진자의 가족 3명도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어제 하루 확진자 35명이 나왔습니다.
광주광역시청에서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광주광역시에서는 한 콜센터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했는데요.
최근 잠잠했던 지역 감염이 다시 확산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손준수 기자, 조금 전에 콜센터 관련 확진자가 또 나왔다면서요?
[리포트]
네, 광주광역시가 오늘 오전에 보험회사 콜센터 관련 확진자 6명이 더 나왔다고 조금 전에 밝혔습니다.
광주 서구에 위치한 이 보험회사 콜센터는 어젯밤까지 관련 확진자 25명이 나왔는데요.
오늘 나온 확진자를 포함해 보험회사 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모두 31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 콜센터에서 확진자가 처음 나온 건 이틀 전인 지난 22일이었습니다.
콜센터 직원 1명이 기침 등의 증상을 보이면서 진단검사를 받았는데, 양성반응을 보인 겁니다.
이후 방역 당국이 동료 직원 등 접촉자들을 검사한 결과 20명이 넘는 콜센터 직원들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같은 층에는 콜센터 업체 2곳이 더 있는데, 근무자가 2백 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확진자가 나온 건물은 16개 기관, 천 5백 명이 근무하고 있는 업무 공간입니다.
건물에 많은 사람들이 근무하고 유동인구도 많아 지역 사회로 감염이 퍼지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미 콜센터 확진자와 목욕탕에서 접촉한 1명도 확진되면서 연쇄감염도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방역 당국은 지난주부터 증상이 나타났던 콜센터 확진자도 있는 것으로 보고, 접촉자 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또 확진자가 다녀간 건물 구내식당을 이용한 4백여 명에 대해 진단 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광주에서는 또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전북 자동차공장과 관련해 3명이 확진됐습니다.
기존 확진자의 가족 3명도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어제 하루 확진자 35명이 나왔습니다.
광주광역시청에서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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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준수 기자 handsom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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