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 왜 안 말라” 빨래방 난동 남성 구속

빨래가 마르지 않는다며 빨래방에서 두 차례 난동을 부린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어젯밤(23일) 서울 은평구의 한 동전 빨래방에서 기물을 파손한 혐의로 A 씨에 대해 신청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17일 같은 빨래방에서 빨래가 잘 마르지 않았다며 탁자를 던지는 등 난동을 부렸다가 경찰 조사를 받은 뒤 풀려났고, 어젯밤 빨래방을 다시 찾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