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7명·전남 3명 코로나19 신규 확진

입력 2021.02.25 (19:13) 수정 2021.02.25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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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에서는 오늘 콜센터 관련 확진자가 6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 42명을 기록했습니다.

전남에서도 기존확진자의 접촉자들을 중심으로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애린 기자, 오늘도 콜센터 관련 확진자가 나왔나요?

[리포트]

네, 오늘 광주에서 코로나19 신규확진자 7명이 더 나왔는데요.

1명을 제외한 6명이 보험사 콜센터 관련 확진자들입니다.

오늘 확진자에는 콜센터 직원이 아닌 건물 미화원도 포함됐는데요.

콜센터 직원에 이어 건물 근무자까지 연쇄감염이 발생한 겁니다.

이로써 이 콜센터 관련 누적 확진자는 모두 42명으로 늘었습니다.

이곳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건 지난 22일이었는데요.

첫 확진자가 나오기 전인 지난 18일, 해당 콜센터 복도에서 방역수칙을 위반한 정황도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이 CCTV를 점검한 결과 일부 직원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고 엘리베이터 앞에 서있는 모습이 포착된 겁니다.

광주시는 콜센터를 임시폐쇄하고, 건물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광주에 있는 콜센터 69개소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나머지 확진자 1명은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았는데, 감염경로는 조사중입니다.

오늘 광주에선 21번째 코로나19 사망자도 나왔습니다.

지난달 확진판정을 받은 90대로, 효정요양병원 입소자입니다.

전남에서도 오늘 하루 3명이 추가로 확진됐는데요.

완도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됐습니다.

목포에서도 확진자 2명이 나왔는데요.

이들은 앞서 확진된 목포의 한 의사와 같이 일하는 간호사와 영양사입니다.

방역당국은 앞서 확진된 의사가 설 연휴 기간에 김포를 다녀온 것으로 보고, 역학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KBS 뉴스 김애린입니다.

촬영기자:정현덕/영상편집:이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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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7명·전남 3명 코로나19 신규 확진
    • 입력 2021-02-25 19:13:51
    • 수정2021-02-25 20:06:51
    뉴스7(광주)
[앵커]

광주에서는 오늘 콜센터 관련 확진자가 6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 42명을 기록했습니다.

전남에서도 기존확진자의 접촉자들을 중심으로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애린 기자, 오늘도 콜센터 관련 확진자가 나왔나요?

[리포트]

네, 오늘 광주에서 코로나19 신규확진자 7명이 더 나왔는데요.

1명을 제외한 6명이 보험사 콜센터 관련 확진자들입니다.

오늘 확진자에는 콜센터 직원이 아닌 건물 미화원도 포함됐는데요.

콜센터 직원에 이어 건물 근무자까지 연쇄감염이 발생한 겁니다.

이로써 이 콜센터 관련 누적 확진자는 모두 42명으로 늘었습니다.

이곳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건 지난 22일이었는데요.

첫 확진자가 나오기 전인 지난 18일, 해당 콜센터 복도에서 방역수칙을 위반한 정황도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이 CCTV를 점검한 결과 일부 직원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고 엘리베이터 앞에 서있는 모습이 포착된 겁니다.

광주시는 콜센터를 임시폐쇄하고, 건물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광주에 있는 콜센터 69개소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나머지 확진자 1명은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았는데, 감염경로는 조사중입니다.

오늘 광주에선 21번째 코로나19 사망자도 나왔습니다.

지난달 확진판정을 받은 90대로, 효정요양병원 입소자입니다.

전남에서도 오늘 하루 3명이 추가로 확진됐는데요.

완도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됐습니다.

목포에서도 확진자 2명이 나왔는데요.

이들은 앞서 확진된 목포의 한 의사와 같이 일하는 간호사와 영양사입니다.

방역당국은 앞서 확진된 의사가 설 연휴 기간에 김포를 다녀온 것으로 보고, 역학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KBS 뉴스 김애린입니다.

촬영기자:정현덕/영상편집:이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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