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동남권 메가시티, 대한민국 성공 전략”

입력 2021.02.25 (21:46) 수정 2021.02.25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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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25일) 부산을 방문해 동남권 메가시티는 국가균형발전과 지역균형 뉴딜을 선도할 대한민국의 성공 전략이라며 뒷받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남과 부산, 울산이 연합해 수도권에 버금가는 800만 경제권을 구축하는 동남권 메가시티 추진에 속도를 내게 됐습니다.

천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부산을 찾은 문재인 대통령.

해양대 실습선에 올라 동남권 메가시티 추진 상황을 보고받았습니다.

김경수 경남지사는 부산항신항과 진해신항, 가덕신공항, 철도를 연결하는 동북아 물류 플랫폼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경남과 부산, 울산 800만의 제조업과 금융, 인적 자원을 결집하는 동남권 메가시티의 핵심입니다.

[김경수/경남지사 : "대한민국이 골고루 균형 있게 발전해야 지방 소멸도 막을 수 있고, 수도권 과밀도 해소할 수 있는, 그래야 대한민국이 골고루 발전해 나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경남과 부산, 울산을 한 시간 안에 연결해 동남권 메가시티의 동력이 될 대중교통, 광역교통망 구축을 요청했습니다.

[송철호/울산시장 : "울산, 부산, 경남을 아우르는 광역전철이 신속히 완료되어야 하겠습니다."]

3개 시도는 가덕도 신공항을 하루빨리 개항하기 위해 특별법 통과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번 방문에는 정부, 여당과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대거 참석해 무게를 실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역균형 뉴딜을 선도할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 전략을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지자체들이 서로 협력하여 행정구역의 경계를 뛰어넘는 창의적인 발전 계획을 수립한다면, 정부도 함께 맞춤형 지원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습니다."]

오는 2040년 인구 1,000만 명, 경제 규모 490조 원의 초광역권 대도시 동남권 메가시티.

경남, 부산, 울산은 내년 공동 지방정부인 동남권 특별연합을 출범시키겠다는 목표로 합동 추진단을 꾸릴 예정입니다.

KBS 뉴스 천현수입니다.

영상편집:안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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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동남권 메가시티, 대한민국 성공 전략”
    • 입력 2021-02-25 21:46:34
    • 수정2021-02-25 22:06:46
    뉴스9(창원)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25일) 부산을 방문해 동남권 메가시티는 국가균형발전과 지역균형 뉴딜을 선도할 대한민국의 성공 전략이라며 뒷받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남과 부산, 울산이 연합해 수도권에 버금가는 800만 경제권을 구축하는 동남권 메가시티 추진에 속도를 내게 됐습니다.

천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부산을 찾은 문재인 대통령.

해양대 실습선에 올라 동남권 메가시티 추진 상황을 보고받았습니다.

김경수 경남지사는 부산항신항과 진해신항, 가덕신공항, 철도를 연결하는 동북아 물류 플랫폼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경남과 부산, 울산 800만의 제조업과 금융, 인적 자원을 결집하는 동남권 메가시티의 핵심입니다.

[김경수/경남지사 : "대한민국이 골고루 균형 있게 발전해야 지방 소멸도 막을 수 있고, 수도권 과밀도 해소할 수 있는, 그래야 대한민국이 골고루 발전해 나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경남과 부산, 울산을 한 시간 안에 연결해 동남권 메가시티의 동력이 될 대중교통, 광역교통망 구축을 요청했습니다.

[송철호/울산시장 : "울산, 부산, 경남을 아우르는 광역전철이 신속히 완료되어야 하겠습니다."]

3개 시도는 가덕도 신공항을 하루빨리 개항하기 위해 특별법 통과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번 방문에는 정부, 여당과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대거 참석해 무게를 실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역균형 뉴딜을 선도할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 전략을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지자체들이 서로 협력하여 행정구역의 경계를 뛰어넘는 창의적인 발전 계획을 수립한다면, 정부도 함께 맞춤형 지원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습니다."]

오는 2040년 인구 1,000만 명, 경제 규모 490조 원의 초광역권 대도시 동남권 메가시티.

경남, 부산, 울산은 내년 공동 지방정부인 동남권 특별연합을 출범시키겠다는 목표로 합동 추진단을 꾸릴 예정입니다.

KBS 뉴스 천현수입니다.

영상편집:안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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