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날씨] 남부 내일 아침까지 비…남해안·제주에 ‘강풍 주의’

충청 지역의 비가 대부분 그쳤지만, 남부지방은 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비구름은 밤사이 남쪽으로 더 물러가겠는데요.

전남과 경남지역엔 내일 출근길까지 5~40mm 정도의 비가 더 내리겠고요.

제주도는 모레 새벽까지 비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또,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에 강한 바람이 불고 있는데요.

새벽부터는 영남 해안가의 바람도 강해져, 순간적으로 최대 초속 25m 이상의 강풍이 불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에도 다소 강한 바람이 예상되는데요.

강풍이 부는 가운데, 중부와 경북 지역엔 건조 주의보도 이어지고 있어, 화재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경각심을 가지고 철저히 대비해야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서울 영하 1도로 출발해 한낮에 영상 15도까지 올라 일교차가 매우 크겠습니다.

남부지방도 흐린 가운데, 한낮에 15도 안팎까지 올라 온화하겠습니다.

물결은 제주 남쪽 먼 바다에서 최고 6m로 높게 일겠습니다.

삼일절에는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강아랑 기상캐스터

(그래픽 : 최찬미, 진행 : 신다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