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신공항 정부 차원 전폭 지원”

입력 2021.02.26 (08:10) 수정 2021.02.2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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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덕신공항 특별법이 오늘 오후 국회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부산을 찾아 전격적으로 가덕신공항 예정지를 방문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이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대 총선 선거운동 첫날인 2016년 3월 31일, 문재인 당시 더불어민주당 명예선대위원장은 부산에서 가덕신공항 건설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문재인/2016년 3월 31일/당시 더불어민주당 명예선대위원장 : "부산시민들께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5명만 뽑아주신다면 박근혜 정부 임기 중에 (가덕)신공항 착공을 반드시 이뤄낼 것을 (약속드립니다)."]

이처럼 가덕신공항에 큰 관심을 보였던 문재인 대통령이 전격적으로 신공항 예정지를 찾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가덕신공항 특별법이 통과되면 빠른 절차를 통해 신공항을 2030년 전에 조기 개항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가덕신공항이 건설되면 강서구 일대는 육해공 물류가 만나는 세계적 물류허브가 될 것이라며,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정부도 (가덕신공항)특별법이 제정되는 대로 관련 절차를 최대한 신속히 진행하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드립니다."]

이처럼 대통령이 직접 신공항 추진에 힘을 실어줌으로써 특별법 국회 통과는 물론, 향후 사업 진행도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이번 방문에는 경제부총리와 신공항 주무 부서인 국토교통부 장관도 배석해 가덕신공항과 관련한 정부 내 일부 반발 움직임을 불식시키는 모습도 보여줬다는 분석입니다.

KBS 뉴스 이상준입니다.

영상편집:전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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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덕신공항 정부 차원 전폭 지원”
    • 입력 2021-02-26 08:10:53
    • 수정2021-02-26 09:01:58
    뉴스광장(부산)
[앵커]

가덕신공항 특별법이 오늘 오후 국회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부산을 찾아 전격적으로 가덕신공항 예정지를 방문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이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대 총선 선거운동 첫날인 2016년 3월 31일, 문재인 당시 더불어민주당 명예선대위원장은 부산에서 가덕신공항 건설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문재인/2016년 3월 31일/당시 더불어민주당 명예선대위원장 : "부산시민들께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5명만 뽑아주신다면 박근혜 정부 임기 중에 (가덕)신공항 착공을 반드시 이뤄낼 것을 (약속드립니다)."]

이처럼 가덕신공항에 큰 관심을 보였던 문재인 대통령이 전격적으로 신공항 예정지를 찾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가덕신공항 특별법이 통과되면 빠른 절차를 통해 신공항을 2030년 전에 조기 개항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가덕신공항이 건설되면 강서구 일대는 육해공 물류가 만나는 세계적 물류허브가 될 것이라며,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정부도 (가덕신공항)특별법이 제정되는 대로 관련 절차를 최대한 신속히 진행하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드립니다."]

이처럼 대통령이 직접 신공항 추진에 힘을 실어줌으로써 특별법 국회 통과는 물론, 향후 사업 진행도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이번 방문에는 경제부총리와 신공항 주무 부서인 국토교통부 장관도 배석해 가덕신공항과 관련한 정부 내 일부 반발 움직임을 불식시키는 모습도 보여줬다는 분석입니다.

KBS 뉴스 이상준입니다.

영상편집:전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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