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 수상자 “게임이론으로 왜곡 정당화 안 돼”

입력 2021.03.01 (06:19) 수정 2021.03.01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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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론으로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미국의 경제학자 2명이 일본군 위안부 모집을 정당화한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교수를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폴 밀그럼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 교수와 앨빈 로스 하버드대 경영대학원교수는 성명을 내고 "게임이론은 램지어 교수의 주장을 합리화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들은 또 "램지어 교수의 역사적 해석이 정당한지 여부는 증거에 의해 판단될 것"이라면서 "단순한 게임이론 모델로 증거가 뒤집힐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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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벨상 수상자 “게임이론으로 왜곡 정당화 안 돼”
    • 입력 2021-03-01 06:19:18
    • 수정2021-03-01 06:2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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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론으로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미국의 경제학자 2명이 일본군 위안부 모집을 정당화한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교수를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폴 밀그럼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 교수와 앨빈 로스 하버드대 경영대학원교수는 성명을 내고 "게임이론은 램지어 교수의 주장을 합리화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들은 또 "램지어 교수의 역사적 해석이 정당한지 여부는 증거에 의해 판단될 것"이라면서 "단순한 게임이론 모델로 증거가 뒤집힐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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