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2 헤드라인]

4차 지원금 19조 5천억 원…자영업 최대 500만 원

추경 예산안이 오늘 국무회의를 통과하면서 정부가 19조 5천억 원 규모의 4차 재난지원금으로 모두 690만 명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자영업자에 최대 500만 원까지 지급되고 노점상과 저소득층 대학생들도 지원 대상에 새로 포함됐습니다.

신규 확진 344명…5일 ‘거리 두기 개편’ 공청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44명으로 연휴 동안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이 반영됐습니다. 백신 누적 접종자는 2만 3천 명을 넘어선 가운데 접수된 이상 반응 150여 건은 모두 경증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오는 5일 거리 두기 개편과 관련한 공청회를 개최해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중수청 입법, 법치 말살·헌법 정신 파괴”

윤석열 검찰총장이 중대범죄수사청을 설치해 검찰 수사 기능을 이관하려는 여당의 입법 추진을 강력 비판했습니다. 윤 총장은 중수청 설치 입법은 법치 말살과 헌법 정신 파괴이자 검찰을 폐지하려는 시도라고 주장했습니다.

강원 영동 오후까지 최고 10cm 눈…눈길 사고 1명 사망

최고 80cm가 넘는 폭설이 내린 강원 영동지역에서는 오늘 오후까지 5에서 10센티미터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이번 폭설로 교통사고가 잇따르면서 1명이 숨지고 94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고속도로와 미시령 등 강원 산간도로의 통행은 모두 재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