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거리두기 개편안 공청회 예정”…백신 접종자 2만3천여 명

입력 2021.03.02 (19:12) 수정 2021.03.02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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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코로나19 확진자가 사흘 연속 300명 대를 기록한 가운데, 정부가 거리두기 개편안과 관련해 오는 5일 공청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부터 시작된 백신 접종은 나흘 째 계속돼 누적 접종자가 2만 3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우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거리두기 개편안을 준비하고 있는 정부가 오는 5일 공청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와 소상공인 등이 참여해 현실에 맞도록 고치겠다는 취집니다.

현재 거리두기 개편안 초안을 마련한 정부는 최종 개편안은 확진자 상황에 따라 판단해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하루 백신 접종자는 1,400여 명을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26일 백신 접종 시작 후 나흘동안 누적 접종자는 2만3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정세균 총리는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3일 간의 연휴를 감안하면 접종 참여율이 높았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까지 이상반응 150여 건이 접수됐지만, 큰 문제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정세균/국무총리 : "모두가 금방 회복되는 경증으로 나타나 백신의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음이 실제 입증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도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해외에서도 백신 부작용이 적고 효과가 높다는 평가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지금은 우리나라에서 실제 작용하는 정보를 축적하는 단계여서 충분한 백신 접종으로 집단면역이 형성되는 시기까지는 감염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전국 초-중-고교의 새학기가 시작된 가운데 유치원과 초등학교 1.2학년은 오늘부터 매일 등교가 가능해졌습니다.

돌봄 공백과 기초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교 수업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 방역당국은 교사 등 학교 종사자들에 대한 백신 접종을 우선하는 방안을 교육계와 협의 중입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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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거리두기 개편안 공청회 예정”…백신 접종자 2만3천여 명
    • 입력 2021-03-02 19:12:14
    • 수정2021-03-02 19:17:09
    뉴스7(부산)
[앵커]

오늘 코로나19 확진자가 사흘 연속 300명 대를 기록한 가운데, 정부가 거리두기 개편안과 관련해 오는 5일 공청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부터 시작된 백신 접종은 나흘 째 계속돼 누적 접종자가 2만 3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우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거리두기 개편안을 준비하고 있는 정부가 오는 5일 공청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와 소상공인 등이 참여해 현실에 맞도록 고치겠다는 취집니다.

현재 거리두기 개편안 초안을 마련한 정부는 최종 개편안은 확진자 상황에 따라 판단해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하루 백신 접종자는 1,400여 명을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26일 백신 접종 시작 후 나흘동안 누적 접종자는 2만3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정세균 총리는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3일 간의 연휴를 감안하면 접종 참여율이 높았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까지 이상반응 150여 건이 접수됐지만, 큰 문제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정세균/국무총리 : "모두가 금방 회복되는 경증으로 나타나 백신의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음이 실제 입증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도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해외에서도 백신 부작용이 적고 효과가 높다는 평가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지금은 우리나라에서 실제 작용하는 정보를 축적하는 단계여서 충분한 백신 접종으로 집단면역이 형성되는 시기까지는 감염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전국 초-중-고교의 새학기가 시작된 가운데 유치원과 초등학교 1.2학년은 오늘부터 매일 등교가 가능해졌습니다.

돌봄 공백과 기초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교 수업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 방역당국은 교사 등 학교 종사자들에 대한 백신 접종을 우선하는 방안을 교육계와 협의 중입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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